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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은군생활개선회, 다문화여성의 정착 돕는다

보은군생활개선회, 결혼이주여성 멘토링

  • 웹출고시간2017.04.11 14:49:42
  • 최종수정2017.04.11 14:49:42

11일 26명의 보은군생활개선회원과 11명의 결혼이주 다문화여성들이 보은군 농업기술센터에서 결연식을 갖고 있다.

[충북일보=보은] 보은군은 농촌 다문화 가족의 안정적인 정착을 돕기 위해 농촌 다문화여성 생활적응 교육 과정을 마련하고 멘토링제를 운영한다.

11일 보은군생활개선회 회원 26명과 결혼이주 다문화여성 11명은 군 농업기술센터에서 결연식을 갖고 멘토와 멘티의 증서를 교환했다.

이번 결연식을 시작으로 오는 26일까지 6회에 걸쳐 농촌생활정착 과제 교육과 농촌문화 체험교육을 실시한다.

교육은 △1·2일차 한지공예 이론과 실습 및 접시정원 만들기 생활원예 교육 △3일차 오향장육, 춘장갈비, 황태구이 등 농촌생활 요리 실습 △4일차 단전호흡과 건강생활 및 자연염색 이론 실습 △5·6일차 가죽공예 이론 및 실습 등으로 진행된다.

생활개선회 회원들은 경험을 살린 조언을 통해 다문화여성이 농촌지역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돕는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이번 교육과 멘토링제를 통해 결혼이주여성의 한국문화 조기 정착을 돕고 부적응에 따른 가족해체 방지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보은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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