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11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청주 청년문화기획자 30명, 첫 걸음 내딛다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 청년학당 1차 워크숍 성료

  • 웹출고시간2017.04.10 18:04:10
  • 최종수정2017.04.10 18:04:34

지난 9일 열린 '청년학당' 1차 워크숍에 참가한 청년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
[충북일보=청주]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은 지난 8~9일 청년 문화기획자 양성 프로그램 '청년학당' 1차 워크숍을 진행했다.

문화체육관광부와 충북도, 청주시가 주최하고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이 주관한 '청년학당'은 청주지역 대학생과 함께하는 창의인재 양성사업으로, 지난해부터 시작된 청주 문화특화지역(문화도시)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된 워크숍 형태의 프로그램이다.

지난 8일 시작된 워크숍은 문의면에 위치한 마동 창작마을과 낭성면 쌍샘교회 공동체 마을을 둘러보고, 지역의 문화공간을 탐색하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이날 오후 특강에서는 극단 사다리의 김희연 대표가 '문화기획이란 무엇이며, 어떻게 진행하는가'를 주제로 살아있는 현장경험을 나눴다.

이어 '인상 깊었던 문화 프로젝트'를 주제로 30인의 청년들이 직접 준비한 프리젠테이션을 통해 서로의 의견을 공유했다.

이튿날인 9일에는 문의문화재단지와 대청호미술관, 충북문학관을 찾아 앞으로의 문화 기획에 대한 그림을 그려보는 시간을 가졌다.

워크숍에 참가한 백승균(24·충북대)씨는 "대학생으로 5년간 청주에 살면서도 몰랐던 우리 지역과 문화에 다시 한 번 관심을 갖고 배울 수 있는 경험이었다"며 "무엇보다 더 이상 혼자가 아닌 서른 명의 문화 청년들과 함께하고 공감할 수 있었고, 같은 경험에서도 각자의 시선과 다른 이야기들을 나눌 수 있어 좋았다"고 밝혔다.

/ 유소라기자
이 기사 주변 소식 더 자세히 보기
현재위치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정효진 충북도체육회 사무처장, "멀리보고 높게 생각해야"

[충북일보] 정효진 충북도체육회 사무처장은 "충북체육회는 더 멀리보고 높게 생각해야한다"고 조언했다. 다음달 퇴임을 앞둔 정 사무처장은 26일 본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방체육회의 현실을 직시해보면 자율성을 바탕으로 민선체제가 출범했지만 인적자원도 부족하고 재정·재산 등 물적자원은 더욱 빈약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완전한 체육자치 구현을 통해 재정자립기반을 확충하고 공공체육시설의 운영권을 확보하는 등의 노력이 수반되어야한다는 것이 정 사무처장의 복안이다. 학령인구 감소에 따른 학교운동부의 위기에 대한 대비도 강조했다. 정 사무처장은 "학교운동부의 감소는 선수양성의 문제만 아니라 은퇴선수의 취업문제와도 관련되어 스포츠 생태계가 흔들릴 수 있음으로 대학운동부, 일반 실업팀도 확대 방안을 찾아 스포츠생태계 선순환 구조를 정착시켜야 한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선 행사성 등 현장업무는 회원종목단체에서 치르고 체육회는 도민들을 위해 필요한 시책이나 건강프로그램을 개발하는 등의 정책 지향적인 조직이 되어야한다는 것이다. 임기 동안의 성과로는 △조직정비 △재정자립 기반 마련 △전국체전 성적 향상 등을 꼽았다. 홍보팀을 새로 설치해 홍보부문을 강화했고 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