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2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충주외국인근로자지원센터, 외국인근로자 지역탐방 실시

종댕이길, 계명산 자연휴양림, 삼겹살로 지친 심신 달래

  • 웹출고시간2017.04.10 15:47:21
  • 최종수정2017.04.10 15:47:21

충주외국인근로자지원센터(대표 반재광)는 지난9일 20여명의 외국인근로자와 한국어교육 자원봉사자가 참여한 가운데 충주지역 탐방을 실시했다.

ⓒ 충주외국인근로자지원센터
[충북일보=충주] 충주지역 기업체에 취업한 외국인근로자의 한국생활 정착을 돕고 있는 충주외국인근로자지원센터(대표 반재광)는 지난9일 20여명의 외국인근로자와 한국어교육 자원봉사자가 참여한 가운데 충주지역 탐방을 실시했다.

이번 지역탐방은 종댕이길 걷기와 계명산휴양림을 둘러보고 한국의 맛을 대표하는 삼겹살로 식사를 하면서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지역탐방에 참여한 외국인근로자들은 그동안 잘 몰랐던 충주의 자연환경을 보고 느낀 점을 자원봉사자와 나누면서 외로운 타국생활로 지친 심신을 달랬다.

행사를 주관한 반재광 대표는 "짧은 시간이나마 충주에 있는 외국인근로자가 지역탐방을 통해 향수를 달래는 시간이 됐다"며, "앞으로 외국인근로자가 우리의 이웃으로 한국생활에 잘 정착하도록 교육공간 확보와 안정적 센터운영을 위한 지역사회의 도움이 절실하다"고 말했다.

지난해말 현재 충주에 거주하는 외국인근로자 수는 3천800여명이고, 충주외국인근로자지원센터에 가입한 회원은 100여명이다.

한편, 충주외국인근로자지원센터는 2016년 1월부터 충주 중앙시장 2층에서 외국인근로자에게 한국어를 가르치고 있다.

특히, 한국어를 가르치는 자원봉사자는 회사원, 자영업자, 전현직 직장인 등 순수 봉사자로 구성되어 있으며, 회원들의 회비로 운영하는 자생 봉사단체로, 지난 3월 충북도청에 비영리민간단체로 등록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정효진 충북도체육회 사무처장, "멀리보고 높게 생각해야"

[충북일보] 정효진 충북도체육회 사무처장은 "충북체육회는 더 멀리보고 높게 생각해야한다"고 조언했다. 다음달 퇴임을 앞둔 정 사무처장은 26일 본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방체육회의 현실을 직시해보면 자율성을 바탕으로 민선체제가 출범했지만 인적자원도 부족하고 재정·재산 등 물적자원은 더욱 빈약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완전한 체육자치 구현을 통해 재정자립기반을 확충하고 공공체육시설의 운영권을 확보하는 등의 노력이 수반되어야한다는 것이 정 사무처장의 복안이다. 학령인구 감소에 따른 학교운동부의 위기에 대한 대비도 강조했다. 정 사무처장은 "학교운동부의 감소는 선수양성의 문제만 아니라 은퇴선수의 취업문제와도 관련되어 스포츠 생태계가 흔들릴 수 있음으로 대학운동부, 일반 실업팀도 확대 방안을 찾아 스포츠생태계 선순환 구조를 정착시켜야 한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선 행사성 등 현장업무는 회원종목단체에서 치르고 체육회는 도민들을 위해 필요한 시책이나 건강프로그램을 개발하는 등의 정책 지향적인 조직이 되어야한다는 것이다. 임기 동안의 성과로는 △조직정비 △재정자립 기반 마련 △전국체전 성적 향상 등을 꼽았다. 홍보팀을 새로 설치해 홍보부문을 강화했고 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