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1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트로트가요계 이끌 젊은 인재, 영동군 강민수 씨 스타예감

전국의 쟁쟁한 실력자들 물리치고, 정통트로트 가요제 대상 영예

  • 웹출고시간2017.04.10 11:31:22
  • 최종수정2017.04.10 11:31:22

열창하는 가수 강민수씨 모습.

ⓒ 영동군
[충북일보=영동] 전국 최고 권위의 신인가수 선발대회인 15회 전국 정통트로트 가요제의 불꽃튀는 경쟁에서 세간의 관심을 끈다.

화제의 주인공은 영동군 영동읍에 거주하는 강민수(28·남) 씨.

강 씨는 전국에서 모인 27명의 내로라하는 본선 진출자 중에서 단연 돋보이는 실력으로 당당히 대상을 수상했다.

이 가요제는 전국배호협회, 전국 정통트로트가요제 추진위원회 주최로 한국 대중가요계를 이끌 걸출한 신인을 선발하는 명실상부한 최고 트로트 가요제다.

강 씨는 이 가요제에 만반의 준비를 마치고 출사표를 던져 그의 꿈에 한발짝 더 다가갔다.

본선 무대에서 진성의 '보릿고개'를 자신의 스타일로 완벽하게 소화해 1등의 영예를 거머쥐며 새로운 인생의 전환점을 맞게 됐다.

심사위원들은 전국 정통 트로트 가요제 참가자들의 높은 수준을 칭찬했으며, 특히 강 씨의 기성가수 못지않은 실력에 감탄을 자아냈다.

강 씨는 △2014년 4월 KBS 아침마당 가족이 부른다편 준우승 △2015년 3월 KBS 전국노래자랑 영동군편 최우수상 △2017년 1월 KBS 전국노래자랑 설특집 1천20편 최우수상 등 화려한 수상경력을 갖고 있다.

이 가요제에서도 무게감 있는 가창력과 풍부한 감성, 누구보다 생기 가득한 에너지를 방출하고 관객들과 즐기며 노래를 불러 새로운 스타탄생을 예감했다.

그는 음악을 제대로 배운적도 없고 그저 노래를 듣고 부르는 것을 좋아하며, 하고 싶은 것도 많은 평범한 청년이다.

아직 학생의 신분이고 부족한 실력이지만, 더욱 분발해서 언젠가는 영동 출신으로서 영동을 대표하는 자랑스러운 가수가 되고 싶다고 했다.

그의 꿈을 향한 열정과 도전은 대중가요계의 큰 별로 성장하는 밑거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강 씨는 이달 20일 서울시 마포구 소재 한국가수협회 사무실에서 협회가 수여하는 가수인증서를 받을 예정이며, 대상 수상 기념음반을 제작할 계획이다.

영동 / 손근방기자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정효진 충북도체육회 사무처장, "멀리보고 높게 생각해야"

[충북일보] 정효진 충북도체육회 사무처장은 "충북체육회는 더 멀리보고 높게 생각해야한다"고 조언했다. 다음달 퇴임을 앞둔 정 사무처장은 26일 본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방체육회의 현실을 직시해보면 자율성을 바탕으로 민선체제가 출범했지만 인적자원도 부족하고 재정·재산 등 물적자원은 더욱 빈약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완전한 체육자치 구현을 통해 재정자립기반을 확충하고 공공체육시설의 운영권을 확보하는 등의 노력이 수반되어야한다는 것이 정 사무처장의 복안이다. 학령인구 감소에 따른 학교운동부의 위기에 대한 대비도 강조했다. 정 사무처장은 "학교운동부의 감소는 선수양성의 문제만 아니라 은퇴선수의 취업문제와도 관련되어 스포츠 생태계가 흔들릴 수 있음으로 대학운동부, 일반 실업팀도 확대 방안을 찾아 스포츠생태계 선순환 구조를 정착시켜야 한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선 행사성 등 현장업무는 회원종목단체에서 치르고 체육회는 도민들을 위해 필요한 시책이나 건강프로그램을 개발하는 등의 정책 지향적인 조직이 되어야한다는 것이다. 임기 동안의 성과로는 △조직정비 △재정자립 기반 마련 △전국체전 성적 향상 등을 꼽았다. 홍보팀을 새로 설치해 홍보부문을 강화했고 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