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3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청남대 봄꽃 축제 '영춘제' 오는 15일 개막

퍼레이드 등 문화예술공연·체험행사 다채
토요일 밤 9시까지 야간 개장
야생화·초화류 등 800여 점 전시

  • 웹출고시간2017.04.09 16:21:14
  • 최종수정2017.04.09 16:21:14

오는 15일 옛 대통령 별장인 청남대에서 영춘제가 개막한다. 사진은 지난해 영춘제를 찾은 관람객들이 야생화 작품을 감상하는 모습.

ⓒ 글=안순자기자·사진제공=충북도 청남대관리사업소
[충북일보] 옛 대통령 별장인 청남대에서 열리는 봄꽃축제 '영춘제'가 오는 15일~5월7일 개최된다.

충북도 청남대관리사업소에 따르면 올해 영춘제는 '생명·환희·열정! 영춘페스티벌!'을 주제로 다채로운 문화예술공연, 각종 체험 행사, 취타대·마칭밴드 퍼레이드 공연, 야생화 전시 등이 마련된다.

영춘제 기간에는 휴관 없이 청남대가 개방된다.

월요일은 예약 없이 승용차량을 이용해 입장할 수 있고 토요일은 밤 9시까지 야간 개장된다.

평일 목요일, 금요일 오후에는 매직쇼와 동호인(회)의 재능기부 공연이 이어진다.

주말에는 수준 높은 취타대, 마칭밴드 공연팀의 퍼레이드공연을 시작으로 한국무용, 난계국악, 시립합창단원, 매직쇼, 태권도 시범단 공연, 밴드, 퓨전국악, 시니어합창단, 신인가수, 가야금병창, 히든싱어, 국악밸리 등의 다채로운 공연이 선보인다.

아울러 공수특전단 특공무술시범, 통기타대회, 어린이장기자랑대회, 청소년 댄스경연대회 등 다양한 이벤트도 진행된다.

체험행사로는 펜던트만들기, 나무팽이만들기 공예체험 등이 마련된다.

이와 함께 골프장 길에서는 금강비비추, 털머위, 산작약 등 청남대에서 직접 재배한 각종 야생화·분경 작품 등 200여 점이, 대통령기념관 2층 세미나실에서는 충북도 농업기술원에서 개발한 육종육묘 초화류와 시·군 작품 야생화 등 600여 점을 관람할 수 있다.

어린이날에는 어린이 무료 입장과 가족 등이 함께 어울릴 수 있는 돗자리 골든벨 퀴즈와 가족명랑운동회, 보물찾기, 바람개비 접기 등 이벤트가 준비된다.

어버이날과 스승의 날 등을 기념해 축제기간 중 '사랑의 느린 우편엽서' 쓰기를 상시 운영한다.

청남대 느린 엽서에 방문 느낌, 소망, 사연을 담아 체험부스 '느린우체통'을 이용하면 1년 뒤에 받아 볼 수가 있다.

/ 안순자기자
이 기사 주변 소식 더 자세히 보기
현재위치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충북일보가 만난 사람들 - 단양교육지원청 김진수 교육장

[충북일보] 몇 년동안 몰아친 코로나19는 우리 나라 전반에 걸처 많은 염려를 낳았으며 이러한 염려는 특히 어린 아이들에게 실제로 학력의 위기를 가져왔다. 학력의 저하라는 위기 속에서도 빛나는 교육을 통해 모범 사례로 손꼽히는 단양지역은 인구 3만여 명의 충북의 동북단 소외지역이지만 코로나19 발 위기 상황에서도 잘 대처해왔고 정성을 다하는 학교 지원으로 만족도도 최상위에 있다. 지난 9월 1일 자로 단양지역의 교육 발전에 솔선수범한 김진수 교육장이 취임하며 앞으로가 더욱 기대되고 있다. 취임 한 달을 맞은 김진수 교육장으로부터 교육철학과 추진하고자 하는 사업과 단양교육의 발전 과제에 대해 들어 본다. ◇취임 한 달을 맞았다, 그동안 소감은. "사자성어에 '수도선부(水到船浮)'라는 말이 있다. 주희의 시에 한 구절로 강에 물이 차오르니 큰 배도 가볍게 떠올랐다는 것으로 물이 차오르면 배가 저절로 뜨더라는 말로 아무리 어렵던 일도 조건이 갖춰지면 쉽게 된다는 말로도 풀이할 수 있다. 교육장에 부임해 교육지원청에서 한 달을 지내며 교육장의 자리가 얼마나 막중하고 어려운 자리인가를 느끼는 시간이었다. 이렇게 어렵고 바쁜 것이 '아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