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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7.04.09 20:17:49
  • 최종수정2017.04.09 20:17:49
[충북일보] 충북일보 5대 대표이사 회장으로 본보를 이끌던 성원규(65) 회장이 임기를 마치고 공식 퇴임했다.

지난 7일 청주시 서원구 산남동 한 식당에서 열린 퇴임식에는 충북일보 임직원을 비롯해 40여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날 행사에서 성원규 전 대표이사 회장은 퇴임사를 통해 "3년간 몸담았던 충북일보에서 좋은 경험을 했다"며 "이 자리에 있으면서 지역언론의 어려움과 실상을 들여다볼 수 있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성 전 대표이사 회장은 지역언론으로서 본보의 가능성도 점쳤다.

그는 "그동안 어려운 지역언론 환경에서도 직원들의 탁월한 기량으로 충북일보가 발전하고 있다는 것을 느꼈다"며 "지역사회에서 신문이라는 매체의 지각변동이 있을 것으로 보이는데 그 중심에 충북일보가 있을 것"이라고 조언했다.

그러면서 "즐거운 마음으로 충북일보에 몸담았다가 간다"고 웃으며 말했다.

충북 음성 출신인 성 전 대표이사 회장은 청주고등학교와 고려대 경영학과를 졸업한 뒤 지난 1977년 럭키금성에 입사했다. LG전자 정보통신부문 경영지원담당(상무), LG인화원 부원장 등을 거쳐 2010년 LG화학 청주공장 주재임원(부사장)으로 퇴임했다. 이후 지난 2014년 충북일보 5대 대표이사 회장으로 취임한 뒤 지난 7일 퇴임했다.

이날 퇴임식에서 함께 진행된 본보 우수사원 표창에는 이형수 부장(제천·단양 주재), 임장규 차장(취재 2팀장)이 선정됐다.

/ 강준식기자 good1200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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