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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7.04.09 14:25:49
  • 최종수정2017.04.09 15:04:00

보은의 스포츠파크 야구장에서 전지훈련을 하고 야구선수들의 모습. 4월에만 보은 야구장을 찾는 전지훈련팀이 줄을 잇고 있다.

ⓒ 보은군
[충북일보=보은] 보은군 스포츠파크 야구장에 전국의 야구 전지훈련팀이 몰려들며 야구의 불모지였던 보은이 야구 메카로 변모하고 있다.

지난 3월16일부터 28일까지 광주 충장중학교, 청주중학교, 대전 한밭중학교, 천안북중학교 야구부 선수단 200여명이 보은스포츠파크에 전지훈련을 다녀간 데 이어 4월에도 전국의 많은 야구 선수단의 방문이 이어지고 있다.

지난 3일 대전고등학교 야구부 45명의 전지훈련을 시작으로 4월에만 15개 야구부 520여명의 선수단이 보은스포츠파크 야구장에 전지훈련을 예약했다.

특히 8일에는 대전제일고등학교, 청주고등학교, 세광고, 공주고, 전주고등학교, 북일고등학교 등 7개 고교 야구단 250명이 보은스포츠파크에서 2017 고교야구 주말리그(충청&전라권)를 치른다.

올해 하계·동계 전지훈련 예약 및 전지훈련을 하겠다는 문의가 일찌감치 20개(600여명) 팀을 넘었다.

보은서의 전지훈련을 마친 선수단은 스포츠파크 시설과 주변 훈련 인프라에 만족하며 보은을 선수 실력향상을 위한 전지훈련 최적지로 평가했다.

보은스포츠파크 준공으로 전국 스포츠 메카로서의 명성을 굳힌 보은군은 국토의 중심에 위치한 지리적 이점과 잘 갖춰진 스포츠 인프라, 오염되지 않은 자연환경 등을 적극 활용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스포츠 마케팅의 새로운 도약을 시도하고 있다.

이 밖에 9일과 오는 23일은 MBC꿈나무축구재단에서 주관하는 제15회 MBC꿈나무축구 AL정규리그가 스포츠파크 천연잔디구장과 체육공원 인조A, B구장에서 26개팀 35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열려 주말 스포츠파크 및 체육공원이 북적일 것으로 예상된다.

군 관계자는 "새봄을 맞아 전국 규모 대회 및 전지훈련 문의가 쇄도하고 있다"며 "선수들의 실력향상과 편의 지원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보은 / 엄재천 기자 jc002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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