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3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영동군 웰니스단지 조성 착공, 최고의 산림휴양지 탄생 기대

자연·문화가 결합된 복합테마 힐링, 휴양 관광지 구축 나서

  • 웹출고시간2017.04.08 08:27:09
  • 최종수정2017.04.08 08:27:36

사업비 250억 원을 들여 2022년까지 조성하는 영동의 웰니스단지 조감도.

[충북일보=영동] 영동군이 최고의 산림휴양지를 꿈꾼다.

군에 따르면 민선 6기 핵심사업인 웰니스 단지 조성사업을 착공, 본격 추진하고 있다.

웰니스란 웰빙과 건강의 합성어로 신체적, 정신적, 사회적 건강이 조화를 이루는 이상적인 상태를 말한다.

군은 건강과 복지에 대한 사회적 관심과 요구가 증가함에 따라 이 웰니스단지를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새로운 형태의 명품 산림생태·웰빙 공간으로 만들기 위해 공을 들이고 있다.

군민과 관광객들의 힐링·휴식을 위해 산림문화체험, 산림생태체험, 산림레저체험 시설 등을 영동읍 매천리 레인보우 힐링타운 내 100ha 면적에 단계적으로 조성한다.

산촌문화체험시설은 현대화된 산촌문화와 숲 자원을 주제로 한 숙박과 자연놀이 체험 공간으로, 8도산촌문화체험시설, 숲에너지 육감활성센터, 산약초자원센터 등이 만들어진다.

산림생태체험시설은 산림의 이해와 숲자원의 가치를 느낄 수 있는 체험공간으로 산림생태탐방숲, 숲전망대, 하늘길 등이 들어선다.

산림레저체험시설에는 산악레저를 즐길 수 있는 역동적 공간으로 야영천막촌, 레포츠숲 등 조성될 계획이다.

올해는 84억 원의 예산을 투입, 일라이트와 소금물을 이용한 벽천·족욕장의 숲에너지 육감활성센터, 단체식당과 소규모세미나실을 갖춘 산약초자원센터, 체계적 안내·관리를 위한 방문자안내소, 일라이트 황토벽돌 숙박동 1동을 조성한다.

이 웰니스 단지는 2022년까지 총사업비 250억 원을 지방재정투자심사 승인을 받았으며 1단계 사업비는 180억 원으로 2019년까지 추진하며 2단계 사업은 2022년까지 70억 원을 배정 받아 추진된다.

군은 전체 면적의 77.5%를 차지할 정도로 풍부한 산림자원을 보유하고 국토의 중심에 위치해 뛰어난 접근성을 가진 영동군의 특성을 활용, 숲과 상생하는 웰니스 단지를 조성하고, 체계적으로 개발해 지역발전을 견인한다는 방침이다.

박래성 산림과장은 "웰니스단지가 조성되면 힐링타운과 함께 영동의 미래 100년 먹거리를 책임질 관광랜드마크로 자리 잡을 것"이라며 "자연 속에서의 다양한 힐링과 체험으로 다시 찾고 싶은 복합 산림휴양단지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영동 / 손근방기자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정효진 충북도체육회 사무처장, "멀리보고 높게 생각해야"

[충북일보] 정효진 충북도체육회 사무처장은 "충북체육회는 더 멀리보고 높게 생각해야한다"고 조언했다. 다음달 퇴임을 앞둔 정 사무처장은 26일 본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방체육회의 현실을 직시해보면 자율성을 바탕으로 민선체제가 출범했지만 인적자원도 부족하고 재정·재산 등 물적자원은 더욱 빈약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완전한 체육자치 구현을 통해 재정자립기반을 확충하고 공공체육시설의 운영권을 확보하는 등의 노력이 수반되어야한다는 것이 정 사무처장의 복안이다. 학령인구 감소에 따른 학교운동부의 위기에 대한 대비도 강조했다. 정 사무처장은 "학교운동부의 감소는 선수양성의 문제만 아니라 은퇴선수의 취업문제와도 관련되어 스포츠 생태계가 흔들릴 수 있음으로 대학운동부, 일반 실업팀도 확대 방안을 찾아 스포츠생태계 선순환 구조를 정착시켜야 한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선 행사성 등 현장업무는 회원종목단체에서 치르고 체육회는 도민들을 위해 필요한 시책이나 건강프로그램을 개발하는 등의 정책 지향적인 조직이 되어야한다는 것이다. 임기 동안의 성과로는 △조직정비 △재정자립 기반 마련 △전국체전 성적 향상 등을 꼽았다. 홍보팀을 새로 설치해 홍보부문을 강화했고 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