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8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충주 연수동방위協, 6.25참전용사에 성금 50만원 전달

향토예비군의 날 맞아 고령 참전용사에 감사의 뜻 전달

  • 웹출고시간2017.04.08 08:19:38
  • 최종수정2017.04.08 08:19:38
[충북일보=충주] 충주시 연수동방위협의회가 6.25참전용사를 찾아 감사의 뜻과 함께 성금을 전달해 주위를 훈훈하게 했다.

협의회는 지난 7일 제49주년 향토예비군의 날을 맞아 충주시 연수동에 거주하는 6.25참전용사 최재준(87) 씨 댁을 방문, 나라를 위해 헌신한 노고를 기리고 회원들의 뜻을 모아 마련한 50만원의 성금을 전달했다.

최씨는 1950년 한국전쟁 당시 20세의 나이에 일등중사 계급으로 29사단 3연대 2대대에서 보병으로 참전했으며, 전투 중 부상을 입어 평생 어렵게 살아왔다.

연수동방위협의회 이희용 운영위원장은 "그동안 협의회 차원에서 할 수 있는 일을 찾던 중 연수동 동대의 추천을 받아 지역의 원로 참전용사를 찾아 뵙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연수동에 거주하는 참전용사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할 수 있는 방법을 찾을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향토예비군의 날은 국민적 안보의식과 지역단위 방위체제를 확립하기 위해 지난 1968년 향토예비군 창설을 기념하고자 제정된 날로서, 연수동방위협의회는 앞으로 매년 이날을 전후해 지역의 참전용사를 찾아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등 안보의식을 고취하기 위한 노력을 이어나갈 계획이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정효진 충북도체육회 사무처장, "멀리보고 높게 생각해야"

[충북일보] 정효진 충북도체육회 사무처장은 "충북체육회는 더 멀리보고 높게 생각해야한다"고 조언했다. 다음달 퇴임을 앞둔 정 사무처장은 26일 본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방체육회의 현실을 직시해보면 자율성을 바탕으로 민선체제가 출범했지만 인적자원도 부족하고 재정·재산 등 물적자원은 더욱 빈약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완전한 체육자치 구현을 통해 재정자립기반을 확충하고 공공체육시설의 운영권을 확보하는 등의 노력이 수반되어야한다는 것이 정 사무처장의 복안이다. 학령인구 감소에 따른 학교운동부의 위기에 대한 대비도 강조했다. 정 사무처장은 "학교운동부의 감소는 선수양성의 문제만 아니라 은퇴선수의 취업문제와도 관련되어 스포츠 생태계가 흔들릴 수 있음으로 대학운동부, 일반 실업팀도 확대 방안을 찾아 스포츠생태계 선순환 구조를 정착시켜야 한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선 행사성 등 현장업무는 회원종목단체에서 치르고 체육회는 도민들을 위해 필요한 시책이나 건강프로그램을 개발하는 등의 정책 지향적인 조직이 되어야한다는 것이다. 임기 동안의 성과로는 △조직정비 △재정자립 기반 마련 △전국체전 성적 향상 등을 꼽았다. 홍보팀을 새로 설치해 홍보부문을 강화했고 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