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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상정 정의당 대선후보 "충북바이오밸리 조성 등 약속"

문재인-안철수 양강구도 의식 "미래 못 바꾼다"
"촛불 시민혁명의 승리위해 완주할 것"

  • 웹출고시간2017.04.07 15:19:32
  • 최종수정2017.04.08 08:33:08

심상정 정의당 대선 후보가 7일 충북도청에서 기자회견장에서 충북 바이오밸리 조성 등 충북 현안을 반영한 5가지 공약을 발표하고 있다.

ⓒ 안순자기자
[충북일보] 심상정 정의당 대선 후보가 '지속 가능한 충북, 함께 사는 충북'을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심상정 후보는 7일 충북도청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미세먼지는 줄이고 농민과 노동자, 중소상공인이 함께 살 수 있는 충북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심 후보는 이 자리에서 △미세먼지 없는 충북 △친환경 농업 안정적 수요 확보 및 미래첨단농업 복합단지 조성 △노동자들이 행복한 충북 △대형마트·복합쇼핑몰 허가제 도입 및 의무휴업일 확대 △충북 바이오밸리 조성 등 충북 현안을 반영한 5가지 공약을 발표했다.

심 후보는 "석탄화력발전소를 LNG, 태양광, 풍력발전으로 전환시켜 미세먼지 없는 충북을 만들겠다"며 "산업단지에 미세먼지 총량제를 도입하고 산업단지의 대기 및 환경 개선 특별법을 제정해 주민건강 보호를 위한 기본계획을 수립하겠다"고 했다.

이어 "친환경 무상급식을 고등학교까지 확대해 친환경 농업의 안정적인 수요를 확보하고 미래첨단농업 복합단지를 조성해 첨단농업에 대한 전문 인력 양성·교육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유성기업 노조 파괴 같은 사태가 반복되지 않도록 노조 파괴에 대해 강력하게 처벌하고 재발방지대책을 마련해 노동자들이 행복한 충북을 만들겠다"고 설명했다.

또한 "청주에 복합쇼핑몰 건립을 막아 중소상인이 상생하는 충북을 만들겠다"며 "대형마트, 복합쇼핑몰의 허가제 도입과 의무휴업일 확대(월 2회→4회)로 중소상임의 숨통을 틔우겠다"고 말했다.

심 후보는 "충북의 바이오산업 인프라와 연계해 오송과 충주, 제천지역을 잇는 바이오산업벨트를 조성하겠다"며 "오송첨단복합단지 내 바이오과학기술원을 건립하고 건국대 충주병원(당뇨센터)를 중심으로 세명대 한의대, 기존 당뇨 치료시설을 연계한 당뇨 치료 지원계획을 통해 충주지역을 당뇨 바이오특화도시로 만들겠다"고 덧붙였다.

심 후보는 더불어민주당 문재인·국민의당 안철수 후보의 양강 구도에 대해 "한국 정치의 60년 해묵은 기득권 정치 축을 바꾸지 않으면 누가 대통령이 되더라도 그것은 정권교대일 뿐"이라며 "문재인·안철수 구도로는 대한민국 미래를 바꿀 수 없다"고 강조했다.

이어 "기득권에 흔들리지 않고 과감한 개혁을 추진할 수 있는 저에게 힘을 주셔야 과감한 변화의 정치가 시작될 것"이라며 "1천600만 촛불 시민혁명의 승리를 위해 끝까지 완주하겠다"고 말했다.

/ 안순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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