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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전통명장 기재수 선생 작품 기증식

6일 진천군청 방문 … 군정운영 효시'乘風破浪'작품에 담아

  • 웹출고시간2017.04.06 16:12:04
  • 최종수정2017.04.06 16:12:04

덕현 기재수 명장이 승풍파랑(乘風破浪) 서각작품을 송기섭 군수에게 전달하고 있다.

[충북일보=진천] 대한민국 전통 각자 명장인 덕현 기재수 선생이 진천군에 군정운영 효시를 새긴 서각작품을 기증 했다.

6일 진천군에 따르면 선생은 이날 진천군청을 방문해 작품 기증식을 갖고 살맛나는 생거진천을 만들어 달라는 의미를 담아 성공적인 군정운영을 기원하는 서각작품을 전달했다.

기재수 명장이 기증한 서각작품은 소나무 재질로 가로 200cm, 세로 65cm 이며, 무게는 100kg에 이른다.

선생의 작품은 지난 1월 송기섭 군수가 정유년 새해 군정시작과 함께 화두로 밝힌 승풍파랑(乘風破浪 : 바람을 타고 물결을 헤쳐나간다)을 새긴 것으로, 서예가인 무각 김종칠 선생의 글씨를 바탕으로 3개월간 심혈을 기울인 작업으로 완성됐다.

나뭇결을 오롯이 살리는 기법으로 유명한 기재수 선생은 2016년 제35회 대한민국 미술대전(국전) 심사위원을 역임하고 작년 한 해 동안만 초대작가 6명을 배출했다.

지난해 7월 전국에 4명밖에 없는 대한민국 전통각자 명장 부문에 충청북도 최초로 명장에 선정되는 영광을 안은바있다. 또 진천읍 벽암리 공방에서 작품활동과 후학 양성에 힘쓰고 있으며 덕산면 석장리에 개인 갤러리를 운영하고 있다.

진천 / 조항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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