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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7.04.06 13:52:09
  • 최종수정2017.04.06 13:52:09

영동의 이동빨래방이 영동읍 오정리에서 순회 세탁 봉사를 하고 있다.

ⓒ 영동군
[충북일보=영동] 영동군의 '이동빨래방'이 올해도 군 곳곳을 누비고 다닌다.

군에 따르면 군은 영동군자원봉사센터와 연계해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 장애인 등 스스로 세탁하기 어려운 대상자를 위해 직접 찾아가는 세탁 서비스인 이동 빨래방을 운행한다.

세탁에서 건조까지 가능한 17kg 용량의 드럼세탁기 4대가 탑재된 이 이동빨래방은 월 11회 각 읍·면 마을을 순회하며 세탁물 수거·세탁·건조까지 빨래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겨울옷, 담요, 이불 등 노인들이 가정내 세탁하기 쉽지 않은 대형세탁물도 처리할 수 있어 주민들의 만족도도 높다.

지난달 영동읍 오정리 마을에서 겨울이불과 겨울옷을 수거, 깨끗하게 빨아 다시 배달했다.

군 관계자는 "이동 빨래방 운영으로 주민들의 애로사항을 조금이나마 해소하고 쾌적한 주거환경을 유지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다"라고 말하며 "소통과 나눔으로 체감형 복지서비스 제공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계층의 위생적인 생활환경 조성을 위해 이동 빨래방을 비롯해 이미용 봉사, 틀니 및 안경 세척 등 다양한 이동 복지 사업을 실시하고 가고 있다.

영동 / 손근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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