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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 신도시 '강남시대' 본격화됐다

시청 인근 보람동,3월 인구 증가 최다

  • 웹출고시간2017.04.05 17:47:11
  • 최종수정2017.04.05 17:47:18

2017년 3월말 기준 세종시 읍면동 별 인구(외국인 포함).

ⓒ 세종시
[충북일보=세종] 세종 신도시(행정중심복합도시)에서 '강남시대'가 본격화됐다.

올해 들어 금강 남쪽 3생활권 아파트 입주가 잇따르면서 상주 인구가 크게 늘고 있다.

5일 세종시에 따르면 지난 3월말 기준 시 전체 인구(외국인 포함)는 25만4천994명으로, 1달 사이 3천578명(1.4%) 증가했다.

전체 16개 읍면동 가운데 인구가 가장 많이 늘어난 곳은 세종시청 인근 보람동(3생활권)이었다. 한솔동에서 지난 2월 분리된 보람동은 3월 한 달 사이 3천322명(1만5천68명→1만8천390명)이 늘었다. 시 전체 증가 인구의 92.8%를 차지했다.

세종시 보람동 위치도. 보람동은 세종시내 16번째 행정 읍면동으로 지난 2월 신설됐다.

ⓒ 원지도 출처=네이버
보람동에 이어 도담동(1-4생활권)이 두 번째로 많은 247명 증가했다.

하지만 보람동과 마찬가지로 2월에 신설된 고운동(1-1생활권)은 신도시 행정동 중에서는 처음으로 한 달 사이 96명이 줄었다.

행복도시건설청에 따르면 신도시에서 올 들어 3월말까지 입주가 시작된 아파트는 4개 단지에서 총 2천889가구다.

단지 별로는 △3-2생활권 M6블록(중흥건설) 900가구 △3-2생활권 L1블록(이지건설) 649가구 △3-3생활권 L2블록(한양) 760가구 △1-4생활권 H1블록(반도건설) 580가구다.

이들 가운데 3-2 및 3-3생활권 3개 단지(2천309가구)는 보람동, 1-4생활권 1개 단지는 도담동에 속한다.

세종 / 최준호기자 choijh5959@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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