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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7.04.05 21:10:50
  • 최종수정2017.04.05 21:11:13

5일 청주공고에서 개막된 '2017년 충북도기능경기대회' 용접부문에 참가한 한 선수가 그라인더 작업에 열중하고 있다. 충북도가 주최하고, 충북도기능경기위원회(한국산업인력공단 충북지사)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31개 직종(지역특성화 2개 직종 포함), 359명의 선수가 참가해 오는 10일 까지 청주공고, 제천산업고 등 도내 8개 경기장에서 치러진다.

ⓒ 김태훈기자
[충북일보] 도내 숙련 기술인들의 축제인 '2017년 충북도기능경기대회'가 5일 막을 올렸다.

충북도가 주최하고, 충북도기능경기위원회(한국산업인력공단 충북지사)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에는 31개 직종(지역특성화 2개 직종 포함), 359명의 선수가 참가한다.

직종별로는 캐릭터그리기 17명, 전기기기 14명, 기계설계/CAD 13명, 정보기술 12명, 피부미용 12명 순으로 많은 선수가 참가했다.

학교별로는 청주공고가 8개 직종에 75명, 충북반도체고가 6개 직종에 50명, 충북공고가 5개 직종에 29명 등의 우수 학생을 출전시켰다.

대회는 이날 오전 10시 청주공고에서 열린 개막식으로 시작으로 오는 10일까지 청주공고, 제천산업고 등 도내 8개 경기장에서 치러진다.

이번 대회에서는 한동안 치러지지 않았던 목공, 가구, 자동차차체수리 종목이 추가됐다. 또 지역 특성화 직종으로 캐릭터그리기와 태양광발전시스템이 번외경기로 진행된다.

직종별 1~3위 입상자에게는 상장·메달·상금과 함께 오는 9월 제주도에서 열리는 52회 전국기능경기대회 참가 자격이 부여된다. 충북은 지난해 서울 대회에서 종합순위 6위를 차지했다.

설문식 충북도 정무부지사는 개막식에서 "우수한 기술인재야 말로 세계 속의 충북을 만드는 원동력"이라고 선수들의 선전을 기원했다.

/ 임장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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