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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성화훼유통센터 경매 200억 매출 달성

1일 매출 4억 돌파, 올해 3개월 누적 매출 50억 돌파 등 성장세

  • 웹출고시간2017.04.05 11:34:07
  • 최종수정2017.04.05 14:45:19
[충북일보=음성] 음성화훼유통센터가 지난해 1월 4일 본격 경매를 시작한지 15개월여 만에 200억원의 매출 실적을 달성했다고 5일 밝혔다.

지난해 148억원의 매출을 올렸던 음성화훼유통센터는 지난 3일 1일 매출 최초 4억원을 돌파하기도 했으며 벌써 올해 누적매출 52억원을 올려 개장 후 15개월만에 200억원을 달성했다.

음성화훼유통센터는 국내 공영 화훼공판장의 지역적인 편중 분산 및 음성 화훼 생산농가의 경쟁력 확대·육성을 위해 국·도·군비 등 총사업비 92억1천300만원을 들여 2015년 11월 준공됐다.

음성화훼유통센터는 온실동 1만3천838㎡, 건축물동 2천42㎡ 규모로 화훼집하장, 상하차장, 사무실, 전자 경매실 등 화훼경매에 필요한 최첨단 물류시설을 갖춘 국내 최대 화훼공판장이다.

개장 첫날에는 난류만 경매를 시작했음에도 판매수량 7만1천본에 3억여 원의 매출을 올렸다.

이곳 유통센터는 특히 전국 최초로 관엽류와 난류를 통합경매하고 있으며, 매주 2회 월요일과 목요일에 통합경매가 실시된다. 현재 중도매인 100여명이 경매에 참가할 정도로 명실공히 국내 최고 화훼공판장으로 성장 중에 있다.

김종호 센터장는 "개장이래 15개월만에 누적 매출 200억원을 달성한 것으로 봐서 음성화훼유통센터가 중부권 시장을 확대시킨 큰 계기가 됐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또 김 센터장은 "개장 초기 중도매인들이 60여명으로 시작했으나 현재 100명에 달할 정도로 1년새 40여명이 늘어난 것은 중부권 시장의 확장성을 말해주는 것"이라며 "1/4분기 매출신장도 전년도 보다 9억8천이 증액된 것으로 봤을 때, 이런 성장세라면 앞으로 중부권과 남부권의 화훼시장을 음성화훼유통센터가 70%이상은 공급하게 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한편, 음성군에는 1999년 32농가 8ha에 불과하던 화훼산업이 현재 130여 농가 40여ha로 관엽류, 서양란, 접목 선인장 등 연간 100억원 이상의 농가소득을 올리고 있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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