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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7.04.04 18:19:46
  • 최종수정2017.04.04 18:19:46
[충북일보=괴산] 괴산군 간부 공무원이 20대 여직원에게 성희롱성 발언을 했다는 의혹이 제기돼 감사팀이 조사에 나섰다.

4일 군에 따르면 공무원 A모(5급) 씨가 괴산의 면지역 면장으로 재직할 당시 여직원 B모 씨에게 수차례 술을 마시자거나 "이모를 소개해 달라"며 부적절한 언행을 한 의혹을 조사하고 있다.

A씨의 부적절한 행동은 B씨의 부모가 군 감사팀 등에 문제를 제기하면서 수면 위로 떠올랐다.

군은 지난 달 말 심의위원회를 열어 A씨를 인사 조처했다.

피해자 보호 차원에서 이뤄진 격리 조치다.

군 관계자는 "가해 당사자는 제기된 의혹을 전면 부인하고 있지만, 성 문제와 관련해 군 심의위원회가 부적절하다고 판단한 사안"이라며 "당사자를 상대로 정확한 사실관계를 조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군은 A씨의 발언이 공직자의 품위를 손상하고 품위유지 의무를 위반한 경우에 해당하는 지 조사한 뒤 충북도 인사위원회에 징계를 의뢰할 계획이다.

충북도는 오는 12일에 치러지는 괴산군수 보궐선거를 앞두고 선거 분위기에 편승한 기강해이, 기관장과 소속직원의 비정상적인 근무행태, 민원처리 실태 등을 감찰하고 있다.

괴산/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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