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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7.04.03 17:48:31
  • 최종수정2017.04.03 17:48:31
[충북일보=세종] 성장 가능성이 높은 기업에 개인들이 투자할 수 있는 조합이 세종시에서는 처음으로 생겼다.

3일 행복도시건설청에 따르면 현재 운영 중인 세종산학연협의체(미니클러스터) 회원기업을 위한 엔젤투자 지원 제도인 '개인투자조합'이 최근 결성됐다.

엔젤투자는 창업하는 벤처기업에 필요한 자금을 개인들이 돈을 모아 댄 뒤 주식으로 대가를 받는 투자의 한 형태를 일컫는다.

'벤처기업육성에 관한 특별조치법'에 따라 제도화된 개인투자조합은 일반 개인들이 공동으로 자금을 출자, 펀드를 조성한 뒤 성장 가능성이 높고 유망한 기술창업기업에 투자하는 단체를 말한다. 해당 기업에 대해서는 정부와 조합이 1대 1 비율로 자금을 지원,투자 효과가 커지게 된다.

협의체 회장사인 '아이빌트세종'을 중심으로 결성된 투자조합은 지난달 27일 중소기업청 등록을 받았다. 조합측은 앞으로 총 8억원(정부 4억원 포함)을 투자받을 예정이다.

세종 / 최준호기자 choijh5959@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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