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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천묘목축제, 첫날부터 '대박'

옥천 묘목 나눔 이벤트…방문객 몰려
각 기관·단체장 모여 '옥천묘목 세계화' 선포

  • 웹출고시간2017.04.02 14:27:10
  • 최종수정2017.04.02 14:27:10

:31일 열린 18회 옥천묘목축제 개막식에서 도지사, 군수, 군의장, 기관단체장 등이 옥천묘목세계화를 선포하고 있다.

ⓒ 옥천군
[충북일보=옥천] 속보=옥천묘목유통센터 일원에서 펼쳐지는 '18회 옥천묘목축제'가 첫날부터 대박났다.

<3월 31일자 13면>

31일 시작한 묘목 무료 나눔 이벤트는 수백명의 방문객들이 한꺼번에 몰렸다.

밤·감·자두·매실 등의 묘목을 2~3그루씩 선물 받은 방문객들은 얼굴에 웃음이 끊이지 않았다.

이날 열린 개막식은 김외식 옥천이원묘목영농조합법인 대표의 개막선언, 김영만 옥천군수의 대회사, 이시종 충북도지사의 축사 등으로 진행됐다.

특히 이 자리에는 이웃 마을 정상혁 보은군수, 박세복 영동군수도 함께했고, 유재목 군의장 및 군의원, 충북도의원, 각 기관단체장이 모여 옥천묘목 세계화를 선포해 눈길을 끌었다.

개막식에 이어 지역 문화예술단체의 축하공연도 이어졌다.

주민의 단합을 위해 군은 이번 축제에 읍면의 날 행사를 준비했다. 옥천읍에서 경기민요, 퓨전난타, 키즈댄스 그리고 동이면에서 무용, 노래마당 등을 관람객들에게 선사하고 지역민들의 단합을 도모했다.

이곳 묘목시장도 더욱 활기를 띠었다.

과실수에서 약용나무, 꽃나무, 조경나무 등 다양한 묘목을 저렴한 가격에 구입하기 위해 찾아온 방문객과 상인 간 거래의 목소리가 축제장 인근 농원에서 끊이질 않았다.

상인들은 먼 길을 찾아와 나무를 사 가는 손님들에게 우량묘목을 아낌없이 덤으로 주었다.

올해 축제부터는 늦은 오후까지 행사가 이어졌고 인기가수의 노래가 축제 분위기를 띄웠다.

옥천 / 손근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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