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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 의림·남천초 배구, 충북소년체전 우승

남천초는 6연패로 전국소년체전 출전권 획득

  • 웹출고시간2017.04.02 14:35:03
  • 최종수정2017.04.02 14:35:03

2012년 이후 충북소년체전 6연패라는 대업을 달성한 남천초 여자배구팀.

ⓒ 제천교육지원청
[충북일보=제천] 제천 의림초등학교와 남천초등학교가 지난달 31일부터 지난 1일까지 오창읍에서 열린 '충북소년체전'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오는 5월말 충남 아산에서 열리는 전국체전에 충북대표로 결정됐다.

특히 남천초 여자배구팀은 이번 우승으로 2012년 이후 충북소년체전 6연패라는 대업을 달성했다.

지난달 12일 제46회 전국소년체육대회 1차 평가전에서도 우승을 차지했던 남천초는 정상의 자리에 있음에도 자만하지 않고 꾸준한 연습과 맹훈련으로 이번 충북소년체전에서도 지존의 위엄을 보여줬다.

여기에 상대팀의 허를 찌르는 날카로운 공격과 훌륭한 연계를 보여준 6학년 김솔 선수가 큰 주목을 받으며 초등 여자 배구부 최우수선수상을 받았다.

의림초는 지난해 추계배 전국대회의 우승 후, 장신의 유망주 선배들이 졸업했지만 언제나 한결같은 훈련과 팀워크로 더욱 안정적인 전력을 갖추고자 노력하고 있다.

이 학교 박동곤 교장은 "전국대회에서도 지금의 탄탄한 기본기와 패기 넘치는 의욕으로 힘내주기 바란다"며 "그동안 육상종목 등 다른 훈련에 애써주신 지도교사와 선수들에게도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의림·남천초 배구부는 이번 대회 우승으로 오는 5월 27~30일 충남 아산에서 열리는 제46회 전국소년체육대회 진출권을 손에 넣었다.

특히 전국소년체육대회에서 다수의 우승 경력을 보유한 남천초 여자 배구부는 이번 대회에서도 큰 활약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제천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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