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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NC+ 사업 선정, 대학가 희비

1차 선정 결과 발표···충북대 강동대 대원대 충북보과대 선정

  • 웹출고시간2017.03.30 18:19:41
  • 최종수정2017.03.30 18:21:48
[충북일보] 올해 교육부 최대 재정지원사업인 '사회맞춤형 산학협력 선도(전문)대학 육성사업(이하 LINC+ 사업)' 1차 선정 결과가 발표되면서 충북도내 대학가의 희비가 엇갈리고 있다.

1차 발표에 이어 2차 선정을 놓고 치열한 경쟁이 예고된다.

'사회맞춤형 산학협력 선도(전문)대학 육성사업(이하 LINC+ 사업)'은 4년제 대학과 전문대가 각각 구분이 된다.

충북도내 대학들에 따르면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은 지난 29일 4년제 대학을 대상으로 LINC+ 사업 '산학협력 고도화형' 권역별 가(假)선정 결과와 전문대학을 대상으로 LINC+ 사업 '사회맞춤형학과 중점형' 권역별 예비선정 결과를 한국연구재단 홈페이지를 통해 공지했다.

교육부는 대학의 체질을 '산업선도형 대학'으로 개편하기 위해 지난 2012년부터 지난해까지 LINC(산학협력 선도대학) 사업을 시행했다.

LINC+ 사업은 LINC 사업 후속으로 2017년부터 오는 2021년까지 시행된다. 올해는 사업예산만 3천억 원대에 이르는 매머드급 재정지원사업으로 충북을 비롯한 전국의 대학들이 군침을 흘리고 있다.

LINC+ 사업 지원 대학은 '산학협력 고도화형'과 '사회맞춤형학과 중점형'으로 구분해서 선정된다.

'산학협력 고도화형'의 목적은 산업선도형 대학 육성을 통해 청년 취·창업 확대와 중소기업 혁신 지원 등 국가경쟁력을 강화하는 것이다. 이 사업의 1차선정 결과 충북에서는 충북대 하나만 통과 됐다.

전문대학도 LINC+ 사업을 통해 '산학협력 고도화형'과 '사회맞춤형학과 중점형'으로 구분, 지원 대학이 선정된다. 이번에 전문대는 '사회맞춤형학과 중점형' 권역별 예비선정 결과가 먼저 발표됐다.

도내 전문대에서는 강동대와 대원대, 충북보건과학대가 각각 선정됐다. 2차평가는 내달 4일부터 7일까지 실시되고 4년제 대학의 최종 평가결과는 내달 14일, 전문대는 내달 10일 발표된다.

전문대 산학협력 고도화형' 권역권 평가는 내달 10일부터 14일까지 진행된다.

도내 한 대학관계자는 "1차에 통과했다고 2차 통과를 예측할 수 없다"며 "최종 선정때까지 대학의 명예를 걸고 평가에 임하겠다"고 말했다.

/ 김병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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