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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 조치원역에 전국 첫 '가변형 광장' 생겼다

평상시엔 화단, 공연 땐 레일 이동 통해 무대로

  • 웹출고시간2017.03.30 15:21:17
  • 최종수정2017.03.31 14:40:28

세종시가 18억원을 들여 지난해 3월 시작한 '조치원역 광장 경관개선 사업'이 최근 끝났다. 사진은 개선 사업이 끝난 후의 광장 모습이다.

ⓒ 세종시
[충북일보=세종] 102년 역사를 지닌 세종시 조치원역 광장이 '가변형(可變形) 시민광장'으로 다시 태어났다.

세종시는 30일 "총사업비 18억원을 들여 지난해 3월 시작한 '조치원역 광장(면적 3천510㎡) 경관개선 사업'을 최근 마쳤다"고 밝혔다.

세종시가 18억원을 들여 지난해 3월 시작한 '조치원역 광장 경관개선 사업'이 최근 끝났다. 사진은 개선 사업이 시작되기 전의 광장 모습이다.

ⓒ 세종시
사업에 따라 광장에 있던 주차장(17대)과 파고라·조형물은 철거됐다. 택시 승강장(총 27대)은 2곳으로 분산 배치됐고, 광장 바닥 포장재는 아스팔트에서 인조화강석(블록) 등으로 바뀌었다.

특히 이 광장은 국내 역 광장 중에서는 처음으로 '가변형'으로 설계됐다.

세종시가 18억원을 들여 지난해 3월 시작한 '조치원역 광장 경관개선 사업'이 최근 끝났다. 특히 이 광장은 국내 역 가운데 최초로 레일을 통해 작동되는 '가변형'으로 설계됐다.

ⓒ 최준호기자
광장 곳곳 레일 위에 설치돼 있는 화단(벤치 포함)이 대형공연 등이 있을 때에는 레일을 통해 가장자리로 옮겨진다. 이에 따라 시민들의 광장 이용이 더욱 활성화될 전망이다.

세종 / 최준호기자 choijh5959@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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