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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7.03.30 10:20:16
  • 최종수정2017.03.30 10:20:16

보은군은 지카바이러스 매개체인 흰줄숲모기 감시 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방역기동반을 가동해 서식처 제거에 노력하고 있다.

[충북일보=보은] 보은군이 하절기 감염병의 선제적 예방을 위한 방역활동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군 보건소(소장 이종란)는 하절기 감염병 예방과 쾌적한 환경 조성을 위해 방역대응체계를 구축하고 감염병 예방 방역활동을 펼친다.

특히 지카바이러스 매개 모기인 흰줄숲모기의 감시 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방역기동반을 가동하고 주택가 주변 폐타이어 야적장, 인공용기 등 흰줄숲모기의 산란처 및 생활 주변의 모기 서식처 제거에 총력을 기울인다.

군 보건소는 4월부터 비상방역 근무에 돌입하고 방역기동반을 운영할 계획이다.

방역기동반은 감염병 매개 위생해충 구제를 위해 하수도·가축사육시설·정화조 등에 차량을 이용한 ULV(초미립자 연무) 분무소독 및 유충 구제를 실시할 예정이다.

또 공중화장실, 인구밀집지역, 하수구 맨홀, 쓰레기처리장, 집단수용시설 등 82개소의 취약지역은 주 1회 이상 집중 방역소독을 실시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자연부락 단위로 247개 반, 802명으로 조직된 주민자율방역단이 마을별 자체 방역소독과 환경개선에 나선다.

군 보건소는 철저한 방역활동과 함께 감염병 예방을 위한 개인위생 홍보활동도 지속 펼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감염병 원천 차단을 위해서는 무엇보다 군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가 중요하다"며 "생활주변의 모기 서식처 제거에 적극 협조해 줄 것"을 당부했다.

보은/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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