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웹출고시간2017.03.29 17:16:18
  • 최종수정2017.03.29 20:23:36
ⓒ 충북일보DB
[충북일보] 도내 최고 기술인을 가리는 '2017년 충북도기능경기대회'가 다음 달 5일부터 10일까지 도내 8개 경기장에서 펼쳐진다.

충북도가 주최하고, 충북도기능경기위원회(한국산업인력공단 충북지사)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에는 39개 직종(지역특성화 2개 직종 별도), 332명의 선수가 참가한다.

1경기장인 청주공고에서는 기계설계/CAD·CNC선반 등 12개 직종이, 2경기장인 충북공고에서는 폴리메카닉스·금형 등 6개 직종이, 3경기장인 증평공고에서는 그래픽디자인·도자기 등 5개 직종이 각각 치러진다.

4경기장인 충북반도체고에서는 게임개발·메카트로닉스 등 4개 직종, 5경기장인 제천산업고에서는 자동차페인팅·목공 등 4개 직종, 6경기장인 충청대에선 피부미용·헤어디자인 등 4개 직종, 7경기장인 청주교도소에선 타일 1개 직종, 8경기장인 한국산업인력공단 상설시험장에서는 요리·제과·제빵 등 3개 직종에 대한 경연의 장이 펼쳐진다.

이번 대회에서는 한동안 치러지지 않았던 목공, 가구, 자동차차체수리 종목이 추가됐다. 또 지역 특성화 직종으로 캐릭터그리기와 태양광발전시스템이 번외경기로 진행된다.

부대행사로는 드론 체험, 쿠키 만들기 등이 마련됐다. 어린 학생들에게 숙련기술에 대한 관심과 직업탐색의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시상식은 4월10일 청주공고에서 열리며, 입상 선수에게는 상장·메달·상금과 함께 오는 9월 제주도에서 열리는 52회 전국기능경기대회 참가 자격이 부여된다. 충북은 지난해 서울 대회에서 종합순위 6위를 차지했었다.

/ 임장규기자
이 기사 주변 소식 더 자세히 보기
현재위치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윤현우 충북도체육회장, "재정 자율화 최우선 과제"

[충북일보] 윤현우 충북도체육회장은 "도체육회의 자립을 위해서는 재정자율화가 최우선 과제"라고 밝혔다. 윤 회장은 9일 본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 3년 간 민선 초대 도체육회장을 지내며 느낀 가장 시급한 일로 '재정자율화'를 꼽았다. "지난 2019년 민선 체육회장시대가 열렸음에도 그동안에는 각 사업마다 충북지사나 충북도에 예산 배정을 사정해야하는 상황이 이어져왔다"는 것이 윤 회장은 설명이다. 윤 회장이 '재정자율화'를 주창하는 이유는 충북지역 각 경기선수단의 경기력 하락을 우려해서다. 도체육회가 자체적으로 중장기 사업을 계획하고 예산을 집행할 수 없다보니 단순 행사성 예산만 도의 지원을 받아 운영되고 있는 형국이기 때문이다. 그렇다보니 선수단을 새로 창단한다거나 유망선수 육성을 위한 인프라 마련 등은 요원할 수 밖에 없다. 실제로 지난달 울산에서 열린 103회 전국체육대회에서 충북은 종합순위 6위를 목표로 했지만 대구에게 자리를 내주며 7위에 그쳤다. 이같은 배경에는 체육회의 예산차이와 선수풀의 부족 등이 주요했다는 것이 윤 회장의 시각이다. 현재 충북도체육회에 한 해에 지원되는 예산은 110억 원으로, 올해 초 기준 전국 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