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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학생들, 전국 최고 수준 복지 혜택 누린다

고교생 학비 지원 '중위소득 66% 이하'로 전국 최고
저소득층 중고생에겐 교복 외 체육복 구입비도 지원

  • 웹출고시간2017.03.28 17:31:36
  • 최종수정2017.03.28 17:31:36
[충북일보=세종] 세종시내 저소득층 학생들은 올해 세종시교육청을 통해 전국 최고 수준의 복지 혜택을 누리게 된다.

우선 중고교생들은 17개 시·도 중 유일하게 교복 이외에 체육복 구입비까지 지원받는다. 또 고교생 학비 지원 대상은 '전국 중위소득의 66%(4인 가족 기준 월 294만원)이하'로,전국에서 범위가 가장 넓다.

세종교육청은 28일 연 언론 브리핑을 통해 "올해 학생들에 대한 교육복지 지원을 작년보다 크게 늘리기 위해 총 304억원(추경안 포함)의 예산을 편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특히 세종교육청의 저소득층 고교생들에 대한 학비 지원은 전국 최고 수준이다.

올해 17개 시·도교육청의 고교생 학비 지원 기준은 전북은 '중위소득의 64%이하',나머지 15개 시·도는 '중위소득의 60%이하'다. 대상자로 선정되면 △고교 학비(입학금, 수업료, 학교운영 지원비) 전액 △학기 중 중식비 전액 △방과후학교 자유수강권(연간 60만원 안팎) △가구 별 컴퓨터 및 인터넷 통신비 △신입생 교복·체육복 구입비 등을 지원받을 수 있다.

세종 / 최준호기자 choijh5959@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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