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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철 산행 시 낙석 주의하세요"

국립공원관리공단, 속리산·월악산·소백산 급경사지 36곳 점검

  • 웹출고시간2017.03.27 18:12:23
  • 최종수정2017.03.27 18:12:23
[충북일보] 봄철 해빙기를 맞아 산행 시 낙석으로 인한 안전사고에 유의해야 한다.

27일 환경부 산하 국립공원관리공단은 최근 5년간(2012~2016년) 봄철 해빙기(2~4월) 동안 낙석사고는 총 11건으로, 이 가운데 3명이 사망하고 6명이 부상을 당했다며 주의를 당부했다.

해빙기 낙석은 겨울에 동결됐던 암석의 융해 및 강우로 인해 발생되는 자연적인 현상으로 한번 사고가 발생하면 인명피해, 시설물붕괴 등 대형사고로 이어질 확률이 높다.

공단은 낙석으로 인한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국립공원 급경사지 450곳과 험한 산봉우리(암장) 45곳 등 총 495곳에 대해 현장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충북에서는 속리산 21곳, 월악산 5곳, 소백산 10곳이 낙석위험이 있는 급경사지로 관리되고 있다.

공단은 "탐방로에 설치된 낙석방지 시설, 안전난간 등 구조물의 이상 유무를 점검하고 얼음이 얼고 녹는 과정에서 탐방로 주변의 바위 균열, 뜬 돌 발생 여부 등을 집중적으로 점검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 안순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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