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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인유학생 페스티벌 차질없이 준비해야"

이시종 충북지사, 확대간부회의서 도정 당면사항 강조

  • 웹출고시간2017.03.27 18:02:54
  • 최종수정2017.03.27 18:02:54
[충북일보] 이시종 충북지사는 27일 도청 소회의실에서 열린 확대간부회의에서 중국인유학생페스티벌과 축산물 유통단지 활성화 등 도정 현안을 차질 없이 추진하라고 당부했다.

이 지사는 "중국의 경제보복 등으로 중국인유학생페스티벌에 대한 우려가 많은데 이럴 때일수록 본래의 취지를 잘 살려야 한다"며 "유학생페스티벌이 대 중국 창구 역할을 한다는 생각으로 서울에 있는 중국대사관과 중국유학생 대표들을 만나 협의하고, 중국 정부나 자매결연을 맺은 각 성 등에 서한문을 보내는 것을 검토하라"고 주문했다.

이 지사는 또 국방부가 추진하고 있는 미군 산악훈련장(독도법 훈련장) 설치와 관련 "독도법 훈련장 설치 문제로 진천 주민들이 반발하고 있다"면서 "진천 지역은 독도법 훈련장 설치 장소로는 부적합하기 때문에 훈련장 설치를 재고해 달라는 내용으로 우리 도의 입장을 정리해 국방부에 공문을 보내라"고 지시했다.

이 지사는 지난 23일 방문한 음성 축산물 공판장과 축산물 유통단지와 관련해서도 언급했다.

이 지사는 "축산물 공판장과 유통단지를 유치해 대규모단지가 형성됐지만 진입도로 등 해결해야 할 문제가 아직 많이 있다"며 "전국 최고의 한우 및 한돈 명품단지로 만들어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국비 지원을 요구하는 등 근본적인 대책을 마련하고, 농정국뿐만 아니라 경제통상국과 기획관리실이 함께 TF팀을 구성해 대응하라"고 말했다.

/ 유소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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