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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천 지용제 서울서 30주년 기념행사

5월 12일 세종문화회관서 문학상 시상·축하공연

  • 웹출고시간2017.03.27 11:15:17
  • 최종수정2017.03.27 11:15:17
[충북일보=옥천] '향수'의 시인 정지용(1902∼1950)을 기리는 문학축제 '지용제'가 서울에서 30주년 기념행사를 갖는다.

이 행사를 주최하는 옥천문화원은 오는 5월 12일 서울 세종문화회관에서 정지용문학상 시상식과 역대 수상작 작품집 발간 기념행사를 연다.

대중가요 '향수' 등을 부르는 축하공연도 다채롭게 펼쳐진다.

특히 지용제는 정 시인이 해금(解禁)된 1988년 후배 문인 등이 주축이 돼 서울서 처음 치러진 뒤 이듬해 고향인 옥천으로 무대를 옮겨 해마다 그의 생일(5월 15일)을 전후해 열렸다.

올해 서른번째 행사는 대통령 선거(5월 9일)를 고려해 전년보다 1주일 늦은 5월 19∼21일 '詩끌벅적한 문학축제'를 주제로 펼쳐진다.

옥천문화원 관계자는 "명실공히 전국 최대 문학축제로 발돋움한 지용제가 30년만에 첫 무대였던 서울을 다시 찾는 것"이라며 "고향 행사에 앞서 역대 정지용문학상 수상자 등 후배 문인과 문화계 인사, 출향인 등이 마련하는 축하무대"라고 설명했다.

지용제는 2015년 충북도 '유망축제'로 선정되면서 1천만원이던 정지용문학상 시상금을 2천만원으로 올렸다.

이후 3년 연속 '유망축제'로 지정돼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문학축제로 발돋움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옥천 / 손근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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