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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시, 민간예술단체 우수공연 프로그램 3건 유치

'백설공주를 사랑한 난장이' '명작영화 OST 콘서트'
'산처럼 크고 천사처럼 예쁜 고래 미갈루의 생일파티' 유치

  • 웹출고시간2017.03.27 10:46:14
  • 최종수정2017.03.27 11:03:44
[충북일보=충주] 충주시민들이 올 가을 다양한 문화공연을 만날 수 있게 됐다.

충주시는 '2017년 문예회관과 함께하는 방방곡곡 문화공감사업'에서 민간예술단체 우수공연 프로그램으로 선정된 '백설공주를 사랑한 난장이'와 '명작영화 OST 콘서트', '산처럼 크고 천사처럼 예쁜 고래 미갈루의 생일파티'를 유치했다고 27일 밝혔다.

쇼플레이의 '백설공주를 사랑한 난장이'는 그림형제의 동화 '백설공주'를 재해석해 모든 세대가 공감할 수 있도록 동화적 낭만을 담은 감각적인 형식으로 창작된 작품이다.

세계 유일의 시각장애인 연주자들로 구성된 한빛챔버오케스트라의 '명작영화 OST콘서트'는 클래식 매니아와 일반관객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특별한 공연으로 유명한 영화음악들을 명장면과 함께 보고 들을 수 있다.

아동친화도시 충주에 안성맞춤 작품인 티티컴퍼니의 뮤지컬 '미갈루의 생일파티'는 주인공 민서와 민서 아빠의 바닷속 모험을 통해 자연의 소중함을 깨닫는 내용으로 어린이 관객들이 공연을 통해 자연사랑을 배울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명작영화 OST콘서트'의 경우 오는 9월 전국장애인 체육대회 기간 중 공연해 관람객들에게 시각장애의 한계를 극복하는 감동의 메시지를 전달할 계획이다.

아울러 '백설공주를 사랑한 난장이'는 오는 10월 전국체육대회 기간 종료 후 시민들에게 감사이벤트 선물로, '미갈루의 생일파티'는 10월 문화가 있는 날에 어린이집과 유치원생들을 초청해 공연을 열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올해도 수준 높은 공연을 많이 유치하게 돼 기쁘다"며 "공모사업 신청에 더욱 신경을 써 전국체전 문화행사가 풍성하게 열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방방곡곡 문화공감사업에 우수공연 프로그램으로 선정된 작품은 공연료의 90%를 국비로 지원받을 수 있어 시는 저렴한 비용으로 시민들에게 수준 높은 공연을 보여줄 수 있게 됐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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