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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천군, 로컬푸드 생산자 조직화 교육 추진

지역 미래 이끌어 갈 선도 농가 역량 강화

  • 웹출고시간2017.03.27 10:56:17
  • 최종수정2017.03.27 10:56:17
[충북일보=옥천] 옥천군은 지역경제 활성화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는 로컬푸드산업 육성을 위해 생산자 조직화 교육을 추진한다.

군은 올해 교육 대상자 53명 모집을 완료하고 1차 교육 전문가 초청 워크숍, 2차 교육 선진지 견학 등을 한다.

전문가 초청 워크숍은 오는 31일 옥천읍사무소 소회의실에서 열린다. 정천섭 (재)전주푸드통합지원센터장 등이 초청된다.

이들은 로컬푸드 이해와 추진전략, 옥천군 지역농업 전망과 로컬푸드 운영방안 등에 관한 내용을 다룰 예정이다.

내달 13일과 14일에는 로컬푸드사업 성공사례로 손꼽히고 있는 전북 완주군 선진지 견학이 실시된다.

교육대상자는 절반씩 나뉘어 1일 코스로 활발히 운영 중인 완주 로컬푸드 직매장과 거점가공센터를 들러 그들의 운영방식을 보고 들으며 개인별 역량을 키울 계획이다.

군은 최근 몇 년 동안 로컬푸드 사업 육성을 위해 많은 성과를 이뤄냈다. 지난 2014년 옥천푸드유통센터를 옥천읍에 건립했고 그 옆에는 오는 4월 거점가공센터가 준공 예정이다.

또 지난해까지 159명의 로컬푸드 생산자 조직화 교육 수료생을 배출해 지역 농산물 생산과 유통을 이끌어 갈 농업인의 역량을 키웠다.

박종명 친환경농축산과장은 "로컬푸드 기반시설을 차질 없이 건립하고 옥천의 미래를 선도할 농업인을 적극 육성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한 몫하겠다"고 말했다.

옥천 / 손근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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