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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 대부분 고속도로 버스전용차로 '바람직'

국토부, 1천명 조사결과 95% 긍정 평가
장거리 이동 시 신속성 고려 가장 커

  • 웹출고시간2017.03.26 16:53:58
  • 최종수정2017.03.26 16:53:58
[충북일보] 국민 대부분이 고속도로 버스전용차로 제도를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국토교통부는 국민 1천 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고속도로 버스전용차로 확대·신설' 정책에 대한 대국민 여론조사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26일 밝혔다.

조사결과 현재 시행 중인 경부고속도로 버스전용차로제에 대해서는 응답자 대부분인 94.9%가 '바람직하다(매우 바람직하다 31.8%+바람직하다 63.1%)'고 답했다.

제도 도입에 따른 주된 효과로 '통행시간 단축(51.3%)', '정해진 시간에 도착(29.7%)' 순으로 조사돼 전용차로제가 버스 차량의 신속성, 정시성 개선에 크게 기여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장거리 이동 시 주로 이용하는 교통수단은 '자가용(42.6%)', '시외·고속버스(36%)' 순으로 나타났으며, '여성', '학생', '저소득층' 등의 집단에서는 자가용 등 타 교통수단보다 시외·고속버스를 주로 이용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장거리 이동 시 교통수단을 선택하는 주요 기준은 '신속성(38.3%)'을 가장 중요하게 고려했다. 20대 이하', '학생', '월평균 가구 소득이 200만 원 미만'인 계층에서는 '요금 수준'을 가장 중요하게 고려한다고 응답했다.

한편 국토부가 한국갤럽에 의뢰한 이번 여론조사는 지난 3~일 전국에 거주하는 만 19~69세 성인 남·녀 1천명(표본추출)을 대상으로 온라인 조사 방식으로 이뤄졌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p다.

/ 안순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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