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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숙한 자세로 불교계와 소통 창구 역할 수행"

BBS청주불교방송 개국 20주년 기념식
장산스님 8대 사장 취임

  • 웹출고시간2017.03.26 14:38:35
  • 최종수정2017.03.26 15:16:15

장산스님

BBS청주불교방송 사장

[충북일보=청주] BBS청주불교방송은 27일 오후 6시 청주시 S컨벤션센터에서 '개국 20주년 기념식 및 사장 취임식'을 연다.

행사에는 조계종 5교구 본사 법주사 주지인 정도 스님 등 주요 스님들과 신행단체 회장, 이시종 충북지사, 이승훈 청주시장, 사부대중 등 300여명이 참석한다.

청주BBS의 지난 20년간의 활동상을 담은 영상 상영으로 시작된 행사는 부루나합창단의 음성공양, 현악 4중주 공연 등으로 이어진다.

지난 1997년 4월25일 개국한 청주BBS는 그동안 충청권 불교계 유일한 지상파 방송으로, 부처님 법음 전파를 위해 노력해 왔다.

8대 청주BBS 사장으로 취임하는 고산사 주지 무림(茂林) 장산(長山)스님은 "이제 스무살 청년이 된 청주불교방송이 보다 성숙한 자세로 불교계와 속가의 소통 창구 역할을 수행할 것"이라며 "무엇보다 청주BBS 사옥불사를 조속히 마무리하고, 충주와 제천 등 북부지역 난청 해소에 힘을 쏟을 생각"이라고 앞서 밝혔다.

장산스님은 1970년 법주사에서 이두 스님을 계사로 사미계를 받은 뒤 영동 천마산 중화사 주지, 충주 중앙경찰학교 상임법사 등을 역임했다. 시문집으로는 '진인으로', '초심자를 위한 선수행' 등을 펴냈다.

/ 유소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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