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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문화가 있는 날', "클래식 음악동화 보러가자"

충주신포니에타, 29일 오후 7시 30분충주문화회관에서 '피터와 늑대' 공연

  • 웹출고시간2017.03.26 13:50:45
  • 최종수정2017.03.26 14:53:02
[충북일보=충주] 아동친화도시 충주에서 3월 '문화가 있는 날'을 맞아 어린이를 위한 클래식 음악동화 '피터와 늑대' 공연이 열린다.

충주시가 주최하고 충주신포니에타(예술감독 천기혁)주관으로 오는 29일 오후 7시 30분부터 충주문화회관에서 열리는 이번 공연은 초대권 없이 전석 무료로 진행된다.

음악동화 '피터와 늑대'는 프로코피예프가 어린이를 위해 소년 피터가 오리를 잡아먹는 늑대를 잡는다는 이야기에 음악을 붙여 만든 곡이다.

피터와 여러 등장인물의 특징을 악기로 표현하고 해설자가 동화형식으로 이야기를 들려주며 그 사이에 오케스트라의 연주가 삽입된다.

클래식 오케스트라는 아이들에게 어렵지만 이 작품을 통해 악기의 소리, 오케스트라의 구성을 한 번에 알 수 있는 기회가 될 수 있다.

클래식은 아이들의 EQ성장과 창의력 발달에 도움이 되며 정서적으로 안정을 찾는다는 연구결과가 있듯 이번 공연은 공부만 하는 딱딱한 일상을 탈피해 수준 높은 문화예술을 접하는 좋은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충주 신포니에타는 지역사회 문화발전에 기여하고 음악팬들에게 고품격의 연주회를 제공하기 위해 음악을 전공한 충주지역 출신의 젊은 연주자들이 중심이 돼 지난 2011년 설립한 음악단체로, 클래식부터 영화음악, 대중가요, 세미클래식, 재즈, 퓨전음악 등 다양하고 듣기 쉬운 음악을 전문적으로 연주하는 민간 쳄버오케스트라다.

2011년 '충주시민과 함께하는 가을 음악회'를 시작으로 오페라 갈라콘서트 '피가로의 결혼' , 청소년 오케스트라와 협주곡의 밤(정기연주회)을 갖는 등 다양한 음악활동을 하고 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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