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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작년 집 짓는 땅 거래 증가율 전국 최고

단위면적 당 평균 거래가도 광주 추월,전국 8위

  • 웹출고시간2017.03.22 17:11:36
  • 최종수정2017.03.22 17:11:36

전국 순수토지 거래비중 연도별 추이

ⓒ 부동산114
[충북일보=세종] 세종시는 지난해 지목 상 '대지(집을 지을 수 있는 땅)' 거래 증가율이 전국에서 가장 높았던 것으로 밝혀졌다.

단위면적 당 평균 거래 가격도 특별·광역시(광주 제외)와 경기를 뺀 전국 10개 시·도 중에서는 가장 비쌌다.

부동산114(www.r114.com)는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토지 실거래 가격을 분석한 결과 2016년 전국의 대지 3.3㎡(평) 당 평균 거래가격은 270만1천원이었다"고 22일 밝혔다.

2016년 토지 지목별 3.3㎡ 당 거래가격

ⓒ 부동산114
전국에서 가장 비싼 지역은 서울(2천152만8천원)이었다. 세종은 368만1천원으로, 17개 시·도 중 대전(416만9천원) 다음인 8위였다. 반면 가장 싼 전남(64만원)은 서울의 33분의 1(3%)에 불과했다. 서울시내 대지 1평을 팔면 전남에서는 33평을 살 수 있는 셈이다. 이어 전북(71만4천원),충북(89만5천원) 순으로 가격이 낮았다.

전체 28가지 지목 중 대지 거래 비중(필지 기준)은 2015년 25.4%에서 2016년에는 25.9%로 높아지면서, 2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

지역 별 증가율은 △세종(59%) △울산(26%) △경기(13%) △강원(7%) △서울(5%) △인천(5%) △제주(1%) 순으로 높았다.

최근 부동산시장에서 경쟁 관계에 있는 세종과 대전을 비교하면, 대지 외에 답(논)과 과수원은 아직 대전이 세종보다 비쌌다.

답은 대전이 55만1천원 세종이 44만9천원,과수원은 대전이 102만2천원(전국 최고) 세종은 59만1천원이었다. 그러나 전(밭)은 세종(63만2천원)이 대전(62만9천원)보다 3천원 비쌌다.

세종 / 최준호기자 choijh5959@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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