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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스승강장이 '반짝반짝'

충주 중앙탑면 바르게살기, 봄맞이 승강장 대청소 실시

  • 웹출고시간2017.03.22 14:43:02
  • 최종수정2017.03.22 14:43:02
[충북일보=충주] 충주시의 대표 관광지 중 하나인 중앙탑면의 버스승강장이 겨우내 묶은 때를 말끔히 씻었다.

22일 충주시 중앙탑면 바르게살기위원회는 면을 찾는 관광객과 주민들에게 청결한 교통 편의시설 제공을 위해 봄맞이 버스승강장 대청소를 실시했다.

이날 바르게살기위원 20여 명은 4개조로 나눠 관내 40여개소 버스승강장의 쓰레기를 수거하고 거미줄과 불법광고물, 겨우내 쌓인 먼지를 제거했다.

위원회는 이날 영농철 병충해 방제를 위해 사용하는 소독기까지 동원하며 승강장 구석구석의 먼지를 말끔히 씻어냈다.

김인호 위원장은 "올해는 충주에서 장애인체전과 전국체전이 열리는 만큼 위원들이 더욱더 깨끗한 중앙탑면을 만들어야 한다는 마음을 갖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승강장 청소뿐 아니라 각종 청결활동에 적극 나설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중앙탑면에는 국보 제6호 충주탑평리칠층석탑(일명 중앙탑)을 비롯해 국보 제205호 충주고구려비, 루암리고분군, 장미산성 등의 문화재를 비롯해 탄금호국제조정경기장, 충주박물관, 세계술박물관 등이 있어 많은 사람들이 찾고 있다.

충주 / 김주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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