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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7.03.22 14:06:58
  • 최종수정2017.03.22 14:06:58

조선 중기 독서광이자 문학가인 백곡 김득신 문학관에 대한 건축설계를 일반 공모를 통해 추진한다. 좌구산 삼기저수지 수변데크에 조성돼 있는 선생의 동상.

ⓒ 증평군
[충북일보=증평] 조선중기 대표시인이자 문학가 백곡 김득신 문학관 건립 사업이 본격 궤도에 오른다.

증평군은 백곡 김득신 선생의 업적을 재조명하고, 주민들의 문화 공간 확충을 위해 김득신 문학관 건축설계 일반 공모를 추진한다고 22일 밝혔다.

군은 사업비 45억원을 들여 증평읍 송산리 군립도서관 인근에 지하 1층, 지상 3층 연면적 1천500㎡규모로 전시실을 비롯해 토론방, 세미나실 등을 갖춘 복합문화공간으로 건립한다.

공모기간은 등록일로부터 60일간이며, 작품의 다양성을 위해 실별 위치, 군립도서관과의 연계 방안 등을 건축사가 직접 설계토록 해 창의성을 최대한 보장할 계획이다.

6월중 당선작을 선정하고 오는 2018년 연말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군은 증평군립도서관과 연계해 복합 문화·예술 공간으로 꾸며 관광자원으로 활용한다는 방침이다.

군관계자는"일반설계공모로 증평군의 건축디자인을 더욱 발전시키고 군립도서관, 보강천 등과 어우러지는 문학관 건립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공모와 관련된 기타 궁금한 사항은 증평군 시설관리사업소(전화 043-835-4771~2번)로 문의하면 된다.

백곡 김득신(1604~1684)은 임진왜란 때 진주성 대첩을 이끈 김시민 장군의 손자로, 백이전(佰夷傳)을 무려 11만 번이나 읽은 조선시대 독서광으로 유명하다. 증평읍 율리에 그의 묘가 있다.

증평 / 조항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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