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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7.03.21 15:35:20
  • 최종수정2017.03.21 20:52:26
[충북일보] 최근 브라질에서 발생한 '썩은 고기 유통'과 관련해 우리나라에는 브라질산 닭고기가 유입되지 않은 것으로 밝혀졌다.

식품의약품안전처와 농림축산식품부는 브라질에서 썩은 고기를 유통해 적발된 업체들이 우리나라로 닭고기를 수출한 적 없음을 브라질 정부로부터 확인했다고 21일 밝혔다.

브라질 농축산식품공급부의 조사 대상 21개 작업장의 육류 수출대상국 현황에 따르면 닭발·닭고기·부산물·칠면조 고기 등을 홍콩·유럽연합, 사우디아라비아 등 30여개 국가로 수출했으나, 우리나라는 수출 대상국에 포함되지 않았다.

이에 따라 식약처는 브라질 닭고기 수출업체인 BRF가 우리나라로 수출한 닭고기 제품에 대한 잠정 유통판매 중단조치를 해제했다.

다만, 브라질산 닭고기에 대한 수입검사 강화 및 국내 유통 중인 브라질산 닭고기에 대한 수거검사는 당분간 유지할 예정이다.

농식품부도 브라질산 닭고기에 대한 현물검사 강화조치를 유지하는 한편, 브라질 수출작업장 현지조사를 계획된 오는 8월보다 앞당겨 추진할 계획이다.

/ 강준식기자 good1200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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