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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 미래지향적 교통정책 추진

교통정비계획·청주공항 활성화 등

  • 웹출고시간2017.03.21 18:13:59
  • 최종수정2017.03.21 18:14:05
[충북일보=청주] 청주시가 미래지향적인 교통정책을 펼친다.

시는 올해 39억 원을 들여 교통정비계획 및 철도환경개선 계획 수립, 청주공항 활성화, 교통약자 이동편의 확대 등을 추진한다고 21일 밝혔다.

먼저 시는 중기 교통정책 비전을 마련하기 위해 '도시교통정비 중기계획'과 '철도이용환경 개선 기본계획'을 수립한다.

'도시교통정비 촉진법'에 따라 5년마다 수립하는 도시교통정비 중기계획은 광역교통체계, 가로망 정비 및 개선, 대중교통체계, 화물수송체계, 교통 운영·관리, 교통시설물 개선, 교통환경 체계 개선, 주차장 건설 및 운영, 교통안전, 교통약자 이동편의 증진 등 교통의 전 분야를 포함한다.

시는 철도 관련 비전을 제시할 철도이용환경 개선 기본계획도 세운다. 용역에는 기존 철도시설의 접근성 개선, 오송역 위상 강화, 철도산업 육성 방안, 신규 철도사업 발굴과 국가철도망구축계획 반영 전략 등이 포함된다.

이와 함께 시는 해마다 증가하는 특별교통수단 이용 수요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고 교통약자의 이동권을 확보하기 위해 올해 교통약자 전용 콜택시를 운영한다.

청주지역의 장애인·만 65세 이상 노인 등 교통약자 등록과 특별교통수단 운행건수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2016년도에는 전년도 보다 16% 증가한 3천723명, 운행건수도 전년도 보다 4.6% 증가한 10만9천72건을 기록했다. 특별교통수단 전체 이용자 중 비 휠체어 이용자가 77%를 차지하고 있으나 휠체어 탑재를 위해 승합차로 운영하고 있어 차량 이동성이 떨어지는 한계도 있었다.

이에 시는 오는 7월 도입을 목표로 개인택시를 활용한 교통약자 전용 콜택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청주국제공항 활성화를 위해서는 노선 다변화, 저비용항공사 유치, 정치장 유치 등을 추진한다.

현재 러시아 야큐티아 항공사가 오는 4월 블라디보스토크, 하바로브스크 주 2회 운항을 앞두고 있다.

시는 충북도와 함께 다양한 매체를 통해 청주공항 홍보에 나서는 한편 청주공항의 시설 개선 사업에 따른 행정사항을 적극 지원한다.

송해익 교통정책과장은 "올해도 다양한 교통체계 확충 사업을 효율적으로 진행해 체감형 교통정책이 실현될 수 있도록 현장행정에 더욱 힘 쏟겠다"라고 말했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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