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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초등생들,유튜브로 '생생 안전교육'

전국 최초…7월까지 12개교 1천200명 참가

  • 웹출고시간2017.03.20 16:10:24
  • 최종수정2017.03.20 16:10:24

세종시교육청과 국민안전처가 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 유튜브 생방송을 통한 '안전스쿨' 프로그램 운영에 들어갔다. 이미지는 지난 15일 시작된 미르초등학교편 모습.

ⓒ 유튜브(국민안전처)
[충북일보=세종] 세종시내 초등학생들은 안전교육도 첨단 웹사이트를 통해 받는다.

세종시교육청은 20일 "전국 시·도 교육청 중 처음으로 국민안전처와 함께 유튜브를 통한 생방송 방식으로 초등학생들을 위한 '안전스쿨' 프로그램을 운영키로 했다"고 밝혔다.

지난 15일 미르초등학교 5학년생 1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고층아파트 화재 탈출법'을 주제로 시작된 안전스쿨은 오는 7월 19일까지 총 25회에 걸쳐 회당 40분 정도씩 진행된다.

세종시교육청과 국민안전처가 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 유튜브 생방송을 통한 '안전스쿨' 프로그램 운영에 들어갔다. 지난 15일 시작된 미르초등학교편에서 학생들이 태블릿PC와 스마트폰을 통해 프로그램에 참가하고 있다.

ⓒ 세종시교육청
생방송에는 12개 초등학교 학생 1천200여명이 참가한다. 학생들은 △재난 탈출 △안전상식 퀴즈쇼 △역사 속 안전 △안전한 실험실 등의 프로그램을 통해 실시간으로 교육받는다.

학생들은 방송수업 중 태블릿PC나 스마트폰 등으로 강사에게 질문을 하고 댓글을 달 수도 있다.

생방송 진행자는 어린이들에게 인기 있는 △개그맨 최효종 △EBS 역사강사 이다지 △걸그룹 에이프릴 멤버 진솔 등이다.

세종교육청 관계자는 "세종시내 학교에는 스마트 스쿨 장비가 잘 갖춰져 있는 데다, 안전 주무 부처인 국민안전처가 지역에 있어 첨단 방식을 통한 어린이 안전교육이 가능했다"고 말했다.

안전에 대해 관심이 많은 학부모나 일반인도 유튜브에서 국민안전처가 제공하는 '안전한 TV'에 들어가면 프로그램을 볼 수 있다.

세종 / 최준호기자 choijh5959@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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