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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의 건각들 호반도시 단양에서 봄빛 레이스

절경의 코스 남한강변 도로에서 1천500여명 각축

  • 웹출고시간2017.03.20 13:18:24
  • 최종수정2017.03.20 13:18:24

절경의 코스를 자랑하는 단양팔경 마라톤대회가 내달 16일 남한강 호반도로 일원에서 열려 전국에서 마라톤 동호인 1천500여명이 참가해 갈고 닦은 실력을 겨룬다.

[충북일보=단양] 절경의 코스를 자랑하는 단양팔경 마라톤대회가 내달 16일 남한강 호반도로 일원에서 열린다.

단양군육상연맹이 주최하고 전국마라톤협회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매년 전국에서 마라톤 동호인 1천500여명이 참가해 갈고 닦은 실력을 겨룬다.

이 대회는 5㎞, 10㎞, 하프코스 등 3개 종목으로 치러진다.

참가자들은 이날 단양생태체육공원에서 개회식과 함께 오전 9시 30분 출발신호에 맞춰 종목별 레이스를 펼친다.

전체 코스는 단양생태체육공원에서 출발해 국도 59호선을 따라 삼봉대교∼하덕천교∼덕천리마을∼덕천교∼가곡면 대대리로 이어지는 최적의 장소로 정했다.

우선 5㎞는 단양생태체육공원에서 출발해 하덕천교 반환점 돌아오고 10㎞는 덕천교 반환점을, 하프(21㎞)는 가곡면 대대리 반환점을 각각 돌아오는 코스로 진행된다.

특히 이번 대회에는 국민 마라토너 이봉주 선수의 팬 사인회와 5㎞ 동반 레이스가 예정돼 있어 벌써부터 마라톤 동호인들로부터 큰 관심을 모으고 있다.

또 그룹 코리아나의 공연과 다양한 이벤트가 마련돼 있어 남한강의 봄 정취와 함께 참가자들의 즐거움이 배가 될 것으로 보인다.

대회 참가자에게는 기록증과 완주메달, 기념품이 주어지고 종목별 상위 입상자에게는 상장과 트로피, 상품이 전달된다.

이와 함께 TV와 김치냉장고, 자전거, 세탁기, 지역 특산물, 마라톤 용품 등 다양한 경품도 마련됐다.

대회 참가비는 5㎞ 2만원, 10㎞와 하프 3만5천원이며, 기념품을 원하지 않는 매니아(10㎞와 하프)는 2만5천원이다.

주최 측은 대회당일 참가자 전원에게 떡국과 막걸리 등을 제공할 계획이며 서울(덕수궁과 잠실)과 대전에서 출발하는 유료 셔틀버스도 운행할 예정이다.

여기에 30명 이상의 단체 참가팀에게는 버스비와 마라톤화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주최 측 관계자는 "단양팔경 마라톤대회는 건강도 챙기고 아름다운 풍광 속에서 맑은 공기를 마시며 자신의 한계에 도전해 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1996년 애틀랜타 올림픽 은메달리스트 이봉주씨도 함께하는 만큼 전국 동호인들의 많은 참가를 바란다"고 말했다.

기타 문의사항은 전마협 대전본부(042-638-1080,1082,1084,1086)와 단양군육상연맹(010-5485-8229), 인터넷 홈페이지(www.dyaf.kr)로 하면 된다.

단양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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