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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산군, 밀원수림 조성으로 관광사업 활성화

망개와 다릅나무 등 43ha에 9만본 식재

  • 웹출고시간2017.03.20 14:33:13
  • 최종수정2017.03.20 14:33:13

괴산군이 관광사업 활성화를 위해 망개와 다릅나무 등 밀원수림 조성으로 군민들의 수익창출에 노력하고 있다.

[충북일보=괴산] 자연친화적 유기농업 육성과 기후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국내 최초로 망개나무, 다릅나무 등 특색 있는 밀원수림 조성사업을 추진한다.

괴산군이 지난 2015년부터 시작한 밀원수림 조성사업은 현재까지 31ha의 면적에 망개나무 5만1천본과 다릅나무 1만1천본을 식재했다. 올해에는 13ha에 2만 6천본을 식재할 계획이다.

군은 최근 기후변화에 따라 밀원수의 개화시기 및 개화기간 변화 등으로 인해 꿀벌의 개체수가 감소하고 작물의 생산성이 감소되는 문제가 발생됨에 따라 밀원수림 조성사업의 중요성이 제기되고 있다.

이에따라 괴산군은 꿀벌을 보호하고 특색 있는 밀원 수종 조림을 통한 관광자원화 및 농작물 생산성 증대는 물론 양봉농가의 밀원확보를 통한 안정적인 소득기반 구축에 기여하고 꿀벌 개체수 증식을 통해 자연 순환형 유기농업의 활성화 도모를 위해 이 사업을 펼치고 있다.

이번 괴산군에서 추진하는 대표 밀원수인 망개나무와 다릅나무는 3~4월에 개화하는 보통의 밀원수들과는 달리 7월에 개화하는 수목으로 관상적 가치도 뛰어나 밀원으로의 중요자원임과 동시에 조경적 가치도 뛰어나다.

군 관계자는 "장기적인 특색 밀원수림 확보를 위해 군에서는 지속적인 밀원수림 조성사업을 계획해 추진할 것"이라며 "향후 밀원확보 뿐 아니라 특색 있는 관광자원으로의 활용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괴산 / 김병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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