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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7.03.20 11:28:58
  • 최종수정2017.03.20 11:28:58

증평군이 보강천에 앞으로 5년간 25억원을 들여 각종 놀이시설, 편의시설을 설치한다. 사진은 보강천변 물빛 공원에 조성해 놓은 풍차 모습.

[충북일보=증평] 증평군 대표적 주민 휴식공간인 보강천이 복합문화공간으로 거듭 날것으로 보인다.

증평군은 충청북도 3단계 지역균형발전사업 중 하나로 보강천 작은 복합문화공간 조성사업을 추진한다고 20일 밝혔다.

보강천변에 미루나무숲과 자작나무숲을 연계한 각종 시설을 조성하는 이 사업은 총 25억원을 들여 5년간 추진된다.

이 곳엔 놀이시설, 편의시설, 문화시설이 들어 선다.

현재 실시용역 중에 있으며 5월에 본격 착수한다.

올해는 야외물놀이시설과 정자·벤치 등 쉼터를 조성할 예정이다.

보강천변 미루나무 숲은 1만5천여㎡의 잔디밭으로 수령 50여년의 포플러 나무 100여 그루와 각종 꽃들로 장식된 증평군민의 대표적 쉼터다.

지난해 조성된 높이 5m규모의 풍차, 벽천분수, 정글모험놀이대 등 다양한 시설을 갖추고 있다.

자작나무 숲 일원 증평대교~장미대교 구간(500m)에는 437개의LED조명등이 설치돼 멋진 야경을 선보이고 있다.

군 관계자는"이번 사업을 바탕으로 보강천 미루나무 숲을 지역의 명품테마 파크로 육성해 외부 방문객 유치해 온 힘을 다 하겠다"고 했다.

보강천 미루나무 숲은 1970년대 예비군 교장을 주민 휴식 공간으로 조성하면서 만들어졌으며 지난 2012년 대한민국 경관 대상을 차지한 바 있다.

충청북도 3단계 지역균형발전사업은 올해부터 2021년까지 5년 동안 추진하는 사업으로 도내 지역 간 균형발전 촉진으로 불균형 격차 해소를 위해 추진하는 충청북도 핵심사업 중 하나다.

증평 / 조항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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