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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후된 청주산단 재생사업 속도

충북도 지방산단계획심의위 통과 …지구 지정 승인
시, 대신로 확장 등 기반 시설 확충 계획

  • 웹출고시간2017.03.19 16:08:15
  • 최종수정2017.03.19 16:08:15
[충북일보] 충북도가 노후된 청주일반산업단지 재생사업 지구 지정을 승인했다.

19일 청주시에 따르면 청주산업단지 재생사업은 지난 2015년 7월 국토교통부로부터 노후산업단지 경쟁력강화사업으로 선정돼 지난달 2월 충청북도 지방산업단지계획 심의위원회 심의를 통과하며 지난 16일 지구지정 승인을 받았다.

이에 따라 시는 재생시행계획 등의 행정절차를 추진할 수 있게 됐다.

청주산업단지 재생사업은 125만1천633㎡ 부지에 2천875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될 예정이다.

청주시는 국비 200억 원, 지방비 202억 원의 예산을 단계별로 투입해 도로, 주차장 등 기반시설을 확충·정비하고 민간업체의 사업 참여로 인하여 낙후된 저밀도 공장지대를 고밀도의 복합단지로 개편할 계획이다.

또한, 토지이용계획변경에 따른 공간재편 및 업종전환에 따라 교통량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대신로와 직지대로436번길의 도로확장공사 및 도로정비에 나선다.

민간투자 재정비사업은 오는 2024년까지 분야별 세부추진계획에 따라 연차별로 추진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청주산단을 도심형 복합산업단지로 탈바꿈시켜 지역경제 활성화, 산업단지 경쟁력 강화에 큰 도움이 되도록 행정절차를 차질없이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 안순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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