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1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웹출고시간2017.03.16 17:27:57
  • 최종수정2017.03.16 17:27:57
[충북일보] 충북도는 최근 전남 영광군 법성읍 법성포구 해수에서 올해 처음으로 비브리오패혈증균(Vibrio vulnificus)이 확인돼 어패류 생식에 주의가 요구된다고 16일 밝혔다.

비브리오패혈증 환자는 연간 40~60명 내외 수준으로 8~9월에 많이 발생하고 해안과 내륙에 상관없이 전국적인 발생 분포를 보이고 있다.

대부분의 사례가 수족관수(해수)를 경유한 어패류 섭취를 통한 감염으로 추정됨에 따라 수족관수 위생관리 및 고위험군 환자는 어패류 생식을 피해야 한다.

피부에 상처가 있는 사람은 오염된 바닷물과의 접촉을 피하고, 바닷물에 접촉 시에는 깨끗한 물과 비누로 노출 부위를 씻고 어패류를 완전히 익혀 먹눈 등 비브리오패혈증 예방수칙을 지키는 것이 중요하다.

비브리오패혈증은 3군 감염병으로 충북에서는 발생하지 않았으나 2016년 전국적으로 43명이 감염돼 이 중 13명이 사망했다.

비브리오패혈증이 의심되거나 감염병에 대한 자세한 문의는 질병관리본부 콜센터(1339) 또는 도 보건정책과 및 관할지역 보건소로 하면 된다.

/ 유소라기자
이 기사 주변 소식 더 자세히 보기
현재위치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윤현우 충북도체육회장, "재정 자율화 최우선 과제"

[충북일보] 윤현우 충북도체육회장은 "도체육회의 자립을 위해서는 재정자율화가 최우선 과제"라고 밝혔다. 윤 회장은 9일 본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 3년 간 민선 초대 도체육회장을 지내며 느낀 가장 시급한 일로 '재정자율화'를 꼽았다. "지난 2019년 민선 체육회장시대가 열렸음에도 그동안에는 각 사업마다 충북지사나 충북도에 예산 배정을 사정해야하는 상황이 이어져왔다"는 것이 윤 회장은 설명이다. 윤 회장이 '재정자율화'를 주창하는 이유는 충북지역 각 경기선수단의 경기력 하락을 우려해서다. 도체육회가 자체적으로 중장기 사업을 계획하고 예산을 집행할 수 없다보니 단순 행사성 예산만 도의 지원을 받아 운영되고 있는 형국이기 때문이다. 그렇다보니 선수단을 새로 창단한다거나 유망선수 육성을 위한 인프라 마련 등은 요원할 수 밖에 없다. 실제로 지난달 울산에서 열린 103회 전국체육대회에서 충북은 종합순위 6위를 목표로 했지만 대구에게 자리를 내주며 7위에 그쳤다. 이같은 배경에는 체육회의 예산차이와 선수풀의 부족 등이 주요했다는 것이 윤 회장의 시각이다. 현재 충북도체육회에 한 해에 지원되는 예산은 110억 원으로, 올해 초 기준 전국 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