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웹출고시간2017.03.15 16:05:54
  • 최종수정2017.03.15 16:05:54
[충북일보] 식품안전당국이 국내 소비되는 분유에서 방사능이 불검출됐다고 밝히며 최근 불거졌던 수입 분유 방사능 물질 검출 논란이 사라질 전망이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분유 제품들에 대한 방사능 안전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국내·외 32개 제품에 대해 수거·검사를 실시한 결과, 모든 제품에서 방사능이 검출되지 않았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수거·검사는 최근 인터넷 블로그에서 해외직구 분유제품에 대한 방사능 안전성 논란이 제기되면서 시작됐다.

식약처는 판매·수입·구매 실적이 비교적 높은 제품을 수거 대상으로 정해 △국내산 분유(7건) △수입판매업체가 수입한 분유(11건) △인터넷 구매대행업체가 수입한 분유(12건) △해외 인터넷을 통해 직접 구매한 분유(2건) 등 총 32건을 검사했다.

그 결과 모든 제품에서 세슘 등 방사능 물질이 검출되지 않으면서 안전성을 입증했다.

식약처 관계자는 "앞으로 수입 축산물에 대한 방사능 검사 등 안전관리를 강화할 것"이라며 "해외 직구제품의 경우 정식 수입되는 제품과는 달리 안전성 검사가 이뤄지지 않으며 피해를 보더라도 법적 보호나 보상을 받기 어렵다"고 설명했다.

우리나라의 경우 분유 제품에 대한 방사능 기준이 세슘(134Cs+137Cs)·요오드(131I) 모두 100Bq/kg 이하로, 미국(세슘 1,200Bq/kg, 요오드 170q/kg) 등 외국보다 엄격하게 적용하고 있다.

/ 강준식기자 good12003@naver.com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정효진 충북도체육회 사무처장, "멀리보고 높게 생각해야"

[충북일보] 정효진 충북도체육회 사무처장은 "충북체육회는 더 멀리보고 높게 생각해야한다"고 조언했다. 다음달 퇴임을 앞둔 정 사무처장은 26일 본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방체육회의 현실을 직시해보면 자율성을 바탕으로 민선체제가 출범했지만 인적자원도 부족하고 재정·재산 등 물적자원은 더욱 빈약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완전한 체육자치 구현을 통해 재정자립기반을 확충하고 공공체육시설의 운영권을 확보하는 등의 노력이 수반되어야한다는 것이 정 사무처장의 복안이다. 학령인구 감소에 따른 학교운동부의 위기에 대한 대비도 강조했다. 정 사무처장은 "학교운동부의 감소는 선수양성의 문제만 아니라 은퇴선수의 취업문제와도 관련되어 스포츠 생태계가 흔들릴 수 있음으로 대학운동부, 일반 실업팀도 확대 방안을 찾아 스포츠생태계 선순환 구조를 정착시켜야 한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선 행사성 등 현장업무는 회원종목단체에서 치르고 체육회는 도민들을 위해 필요한 시책이나 건강프로그램을 개발하는 등의 정책 지향적인 조직이 되어야한다는 것이다. 임기 동안의 성과로는 △조직정비 △재정자립 기반 마련 △전국체전 성적 향상 등을 꼽았다. 홍보팀을 새로 설치해 홍보부문을 강화했고 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