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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시, 시민과 함께 공원·가로수 관리

녹색휴양도시 위해 함께 관리할 단체 모집

  • 웹출고시간2017.03.15 16:34:11
  • 최종수정2017.03.15 16:34:11

제천시가 아름답고 쾌적한 녹색휴양도시를 만들기 위해 시민들이 공원과 가로수 관리에 동참할 수 있도록 참여 단체를 접수한다.

[충북일보=제천] 제천시가 세계적인 기후온난화와 산업화에 따른 수목 생육환경 악화에 대비하기 위해 시민과 함께 공원과 가로수를 집중 관리한다.

최근 도시 숲 치유에 대한 가치가 부각되며 시민들의 공원녹지에 대한 관심과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이에 따라 시는 아름답고 쾌적한 녹색휴양도시 제천을 만들기 위해 시민들이 공원과 가로수 관리에 동참할 수 있도록 참여 단체를 접수하고 있다.

관리 대상은 시민들이 자주 이용하고 지속적인 환경정비가 필요한 공원과 열해에 의한 피해가 예상되고 식재 폭이 협소해 수목 생육 환경이 불리한 가로수 구간이다.

중점관리구간에 대해 시민단체는 쓰레기 청소, 비료주기, 제초작업, 관수작업 등을 실시해 시민들의 자발적인 참여 유도와 효율적인 녹지 공간 관리에 전념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참여단체와의 상호신뢰와 지속적인 업무협력을 바탕으로 시민과 지역을 찾는 방문객들이 녹지공간의 다양한 가치와 혜택을 체험토록 노력하겠다"며 "이번 사업이 수목의 소중함을 일깨워주는 계기가 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녹지 공간 확충뿐만 아니라 지역 관광활성화에도 기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사업은 시민단체 누구나 신청 가능하며, 참여를 희망하는 단체는 신청서를 작성해 오는 17일까지 제천시 산림공원과에 제출하면 된다.

시는 선정된 단체와 추후 업무협약을 체결할 계획이며 원활한 사업추진을 위해 각종 행정지원에 나선다.

제천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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