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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7.03.14 22:35:58
  • 최종수정2017.03.14 22:35:58
[충북일보=청주] 청주 한 아파트에서 9세 여아가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청주청원경찰서에 따르면 14일 오후 6시53분께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의 한 아파트 A(여·34)씨의 집 방 안에서 지적장애 3급 B(여·9)양이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은 A씨의 남편 C씨의 신고를 받고 출동해 이 같은 사실을 확인했다. 발견 당시 B양은 누운 자세로 숨져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숨진 B양은 외상성 뇌출혈로 숨진 것으로 추정된다고 경찰은 밝혔다. 숨진 시간은 오전 시간대로 추정됐다. 하지만 폭행 등 외력에 의한 것인지 넘어지는 등 사고에 의한 것인지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A씨는 경찰에서 "욕실에 아이가 숨져 있어 방 안으로 옮긴 뒤 남편에게 알렸다"고 말했다.

경찰은 A씨 등을 상대로 뒤늦은 신고 등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는 한편 B양의 정확한 사인을 밝히기 위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부검을 의뢰할 방침이다.

/ 박태성기자 ts_new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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