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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천군보건소, '장애인 작업치료교실' 프로그램 운영

오는 28일까지 참여 대상자 모집

  • 웹출고시간2017.03.14 10:44:35
  • 최종수정2017.03.14 10:44:35

옥천의 노졸중 환자들이 옥천군보건소 작업치료교실에서 인지·지각훈련을 하고 있다.

[충북일보=옥천] 옥천군보건소는 장애인의 원활한 재활을 돕고자 대전보건대학교 작업치료학과와 연계해 '장애인 작업치료교실'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 프로그램은 장애인의 2차 장애발생을 예방하고 재활의욕을 향상시켜 일상생활 수행은 물론 지역사회 구성원으로서 능동적으로 사회생활에 참여 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추진된다.

참여 대상자는 관내 뇌졸중(중풍)장애인 중 군 보건소 건강증진센터까지 이동이 가능하고 장애 발병일자가 오래되지 않은 장애인이다.

작업치료교실은 대전보건대 이향숙 교수와 봉사학생들이 맡아 장애인 개인별 사전평가 결과를 바탕으로 질환에 맞는 1대1 개별치료 및 게임을 통한 그룹치료로 진행된다.

개별치료 방법으로는 단추 끼우기, 지퍼 올리기, 운동화 끈 묶기, 보드 꽂기, 바둑알 놓기, 젓가락 사용 물건 나르기 등 인지·지각훈련으로 구성된다.

그룹치료에는 두더지 게임, 연상퀴즈, 2인 3각 훌라후프 등과 사회성 향상 프로그램, 낙상예방을 위한 균형 향상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군 보건소는 상하반기 두 번에 걸쳐 주1회 10주 과정으로 이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며 상반기 참여 대상자를 오는 28일까지 모집한다.

참여 희망자는 군 보건소 재활센터(043-730-2134∼2188)를 방문해 대상자 선정을 위한 몇 가지 상담을 받은 후 신청하면 된다.

이인숙 방문보건팀장은 "장애인도 사회 구성원으로서 충분히 역할을 수행할 수 있다"며 "재활의지가 높은 장애인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상반기 과정은 오는 4월부터 6월까지 매주 월요일 오후 3시부터 5시까지 군 보건소 건강증진센터 2층 다목적실에서 운영될 예정이다.

옥천 / 손근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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