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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정치권 대선 레이스 본격화

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 관리 최선"

국민의당
"오늘 세부계획 수립 예정

자유한국당
"지역 공약 중앙당과 조율중

  • 웹출고시간2017.03.13 17:53:21
  • 최종수정2017.03.13 20:48:54

13일 더불어민주당 도종환(청주 흥덕·왼쪽) 충북도당 위원장, 임해종 중부3군 지역위원장이 도당에서 대선 경선 관리 철저 등 도당 운영 방침과 계획을 발표하고 있다.

ⓒ 안순자기자
[충북일보] 19대 대통령 선거가 두 달 앞으로 다가오자 충북지역 정치권이 대선 레이스에 본격적으로 들어갔다.

더불어민주당 도종환(청주 흥덕) 충북도당 위원장은 13일 도당에서 취임 1년 기자회견을 열어 "정권교체가 지금의 시대정신"이라며 "국민의 힘으로 광장을 밝히고 대한민국을 밝혔던 그 간절함으로 또 한 번의 촛불혁명을 완성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대선 승리를 위해 저에게 주어진 과제를 잘 수행하겠다"며 "공정하고 투명하게 한 치의 어긋남이 없도록 대선 경선 관리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대선 후보 확정 후 대선 승리를 위해 총력 매진하겠다"며 "도당을 24시간 상주 체제로 관리해 위기상황에 대응하도록 '24시 대선 상황실'을 가동하겠다"고 했다.

도 위원장은 지역현안이자 충청권 대선 이슈로 떠오른 KTX 세종역 설치에 대한 반대 입장을 분명히 밝혔다.

도 위원장은 "세종역 신설은 경제적 문제도 많고 국토 이용의 합리성 측면에서도 문제가 많다"며 "중앙당 지역공약을 만드는 팀에 절대 (세종역 설치) 들어가선 안 된다는 의사를 전달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최근 오송역에서 정부세종청사까지 택시 요금이 인하되는 등 세종역 건설 명분을 하나씩 없애는 과정에 있다"며 "대선 과정에서 세종시에서 (세종역 설치를) 시도하거나 감지될 경우 충북은 절대 반대한다는 입장을 분명히 하고 도민의 뜻이라는 것을 거듭 확인 시키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우리 후보다 반드시 (대통령에) 될 거다 단언 못 하지만 전체적으로 저희 당을 선택해 줄 거라 기대한다"며 "그럴만한 후보가 있고 여론조사나 흐름을 보면 이번이 정권교체의 적기가 아닌가 한다"고 덧붙였다.

최근 대선을 겨냥한 조직 인선을 마무리한 국민의당 충북도당(위원장 신언관)은 당무위원회의 결과 등을 토대로 14일 오전 도당에서 상무운영위원회 회의를 열어 대선 일정에 따른 세부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다.

자유한국당 충북도당(위원장 송태영)은 최근 지역공약을 중앙당에 제출해 놓은 상태로 중앙당과의 조율이 끝나는 대로 이달 중 발표할 계획이다.

자유한국당 대선 경선에 도전한 후보들도 충북 방문을 위해 일정을 수시로 문의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 안순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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