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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 지원 단편영화 '인터뷰-사죄의 날' 칸영화제 초청받아

배기원 감독, 인간사회 부조리 풍자적으로 그려내 호평

  • 웹출고시간2017.03.13 15:35:15
  • 최종수정2017.03.13 15:35:25

오는 5월 17일 개막되는 칸 영화제에 초청받은 배기원 감독 제작 단편영화 '인터뷰-사죄의 날'의 한 장면.

ⓒ 대전시

배기원 감독

[충북일보] 대전시는 "시 산하 대전정보문화산업진흥원과 대전시청자미디어센터의 지원을 받아 제작된 배기원(44) 감독의 단편영화 '인터뷰-사죄의 날'이 오는 5월 17일 개막되는 칸영화제에 초청받았다"고 13일 밝혔다. 대전시가 지원한 영화가 칸 영화제에 초청된 것은 처음이다.

이 작품은 재개발지역에서 전개되는 철거민과 용역인부 간의 갈등을 통해 인간사회의 부조리를 풍자적으로 묘사, 평론가들에게서 큰 호평을 받았다. 배 감독은 진흥원에서 지원금을, 시청자미디어센터에서는 촬영 장비 등을 지원받아 2015년 9월부터 작품을 제작했다.

대전에서 태어난 배 감독은 서울예대에서 영화를 공부한 뒤 현재 대전시청자미디어센터에서 미디어 강사로 활동하고 있다.

칸영화제는 매년 5월 프랑스 남부도시 칸에서 열리는 국제영화제다. 배 감독 작품은 5월 17일부터 5일 간 현지에서 상영될 예정이다.

대전 / 최준호기자 choijh5959@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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