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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7.03.13 14:12:20
  • 최종수정2017.03.13 14:12:20

괴산군이 여성농업인의 건강하고 활기찬 생활을 지원하기 위해 전통약선차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충북일보=괴산] 괴산군이 농업기술센터에서 여성농업인의 건강하고 활기찬 농촌생활을 영위하기 위해 추진하고 있는 전통약선차 전문교육이 큰 인기를 끌고 있다.

군은 교육희망자 25명을 선정해 몸을 따뜻하게 해주는 '혈액순환차', 봄철 황사예방에 도움을 주는 '황맥차', 여성들의 갱년기를 극복하는 '갱년기차' 등 교육과정으로 이달 말까지 진행하고 있다.

전통약선차 수업은 한국약선차협회 괴산지부 정태효 원장이 직접 가르치고 있으며 약선차란 무엇이며 주의사항, 재료 고르는 법, 효능 등 교육해 만들고 시음해 보면서 보약으로만 먹던 한약재를 우리 몸에 좋은 건강차로 일상생활에서 간편하게 마실 수 있도록 했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전통약선차 뿐만 아니라 주민이 원하는 인기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으로 여성농업인의 지속적인 교육 참여를 이끌어 농촌생활에 활력을 불어 넣을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괴산 / 김병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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